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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맘을 위한 닥터맘의 갓난아기 처방전

입력 2016-03-21 09:46:00 수정 2016-03-21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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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일수록, 갓난아이일수록 부모들은 사소한 실수가 아이에게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특히 육아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요즘은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정보,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선별해야 확인되지 않은 육아정보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다. 소아과의사 엄마의 도움말로 초보맘들이 궁금해하는 갓난아기 기초상식을 살펴봤다.

Q 아기의 머리카락이 너무 가늘고 숱이 없어요
A 아기의 머리카락은 늦어도 생후 6개월까지 거의 다시 난다. 아기는 이 시기에 이마에서 정수리 부분에 걸쳐 원래 가지고 태어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데 그 결과 일시적으로 숱이 적어지기도 한다. 이것은 신생아의 생리적인 탈모 현상이다. 특히 생후 한 달에 머리숱이 가장 적은데 자연스레 다시 자라니 염려할 필요는 없다.

Q 머리 모양이 삐뚤어진 거 아닌가요?
A 생후 3개월까지 아기의 두개골은 제대로 연결돼 있지 않은 데다 매우 부드럽다. 태어나자마자 급성장하는 뇌의 성장속도를 뼈의 성장속도가 따라가지 못해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기는 뇌가 성장함에 따라 혼자 힘으로 제 몸을 뒤집고 앉거나 설 수 있게 되면서 머리 모양이 좌우 대칭을 찾아간다. 그래도 걱정된다면 머리 모양을 교정하는 베개나 쿠션을 이용하라.

Q 혈액형을 꼭 알아야 하나요?
아이의 혈액형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부모들이 있다. 유치원에 내는 서류에 혈액형을 적어서 내야한다든지, 만약을 대비해 알아둬야 할 것 같아서라고 말한다. 그러나 혈액형을 모르는 게 큰일은 아니다. 긴급상황에서 수혈을 하는 경우에도 가족 정보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혈액 검사를 거친다. 심지어 외국은 자신의 혈액형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Q ‘아기 목욕’은 매일 시켜야 하나요?
갓난아기라 해서 꼭 매일 씻길 필요는 없다. 일부 문화권에서는 아이의 탯줄이 떨어질 때까지 목욕 대신 물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으로 목욕을 대신하기도 한다. 다만 여름엔 습도가 높고 땀을 많이 흘리므로 매일 씻기는 것이 낫고, 겨울에는 굳이 그럴 필요까진 없다. 또한 아기 욕조를 사용하는 것이 힘들면 굳이 쓸 필요가 없고 물만 깨끗하다면 갓난아기라도 부모와 함께 목욕을 해도 괜찮다.

Q 감기 걸렸을 때 목욕시키면 안 되나요?
‘감기에 걸렸을 때 목욕을 삼가라’는 말은 ‘아기가 힘들어 보인다면 목욕까지 시킬 필요는 없다’는 뜻으로 보면 된다. 반대로 몸에 열이 좀 나도 기운이 넘치면 목욕해도 무방하다. 목욕은 근육의 긴장을 풀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미지근한 물에 몸을 푹 담그면 긴장이 풀려 잠이 잘 온다. 열이 있든 없든 아이가 힘들어하지만 않으면 미지근한 얼른 목욕시키자.

참조 소아과의사 엄마의 갓난아기 건강수첩(모리토 야스미 저)

키즈맘 구채희 기자 chae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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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09:46:00 수정 2016-03-21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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