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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의 고민 '입덧' 줄이는 생활팁 5가지

입력 2016-04-06 14:31:00 수정 2016-04-06 14: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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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은 임신부의 75%가 겪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헛구역질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임신 6주경 시작해 태반이 완성되는 14주부터는 호전된다. 태반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체내 구토중추를 자극해 발생하게 된다.

입덧으로 인해 구토가 심할 경우 탈수를 비롯해 영양 불균형이 있어날 수 있어 심하다고 판단될 때는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 경우 수액 등의 보충치료를 받거나 입원을 하게 될 수 있다. 입덧 줄이는 생활팁 5가지를 소개한다.

1.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

초기 임산부는 입덧이 심해 속이 안 좋은데도 태아를 위해 억지로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입덧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어 억지로 먹지 않는다. 오히려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감은 갖는 것이 중요하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만큼만 먹자.

2. 조금씩 자주 먹는다

공복일 경우 입덧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빈속으로 장시간 있지 않도록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임신부에게는 더욱 좋다. 죽이나 젤리, 곶감, 사과나 수박 등 먹기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준비해 수시로 먹도록 한다. 담백한 크래커를 먹는 것도 좋다.

3. 차갑거나 신맛 나는 음식을 먹는다

식초나 레몬 등의 신맛은 임신부의 피로를 덜어주며 찬 음식은 냄새를 덜 느끼게 하기 때문에 먹기 좋다. 미지근한 음식을 구역질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한다.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이 입덧에는 더 좋다.

4.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한다

입덧을 심하게 하면 구토 증상이 동반되기에 체내 수분이 결핍되기 쉽다. 평소 생수나 보리차, 결명자차, 과즙, 우유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한다. 생강차는 구토감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입덧을 극복하는데 추천되는 음료다.

5. 정서적인 안정을 취한다

입덧은 정서적인 요소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임신 초기에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남편을 비롯해 주변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하자. 임신부의 불안감이 커질 경우 입덧이 심해질 수 있어 정서적 안정감을 찾도록 한다. 집안 분위기를 편하게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키즈맘 김정은 기자 je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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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4:31:00 수정 2016-04-06 14:31:01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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