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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만 되면 극심해지는 아토피, 생활습관이 중요

입력 2016-04-14 09:48:02 수정 2016-04-14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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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상처 난 아이의 피부, 엄마는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다. 간지러움으로 잠도 자기 어려운 아토피 피부염이 호전되기 위해서는 아이의 생활 습관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먹는 것은 잘 먹고 있는지 씻는 방법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말이다.


아토피를 예방하는 식습관

‘잘 먹는 것’은 아무리 강요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생활에서는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것이기도 하다. 아토피 피부염의 아이들은 특히 먹는 것이 중요한데, 신체 내에서 여러 가지 교란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패스트푸드나 과자, 기름진 정크푸드는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를 예방하는 식단은 제철 과일과 채소, 곡식 위주를 기본으로 한다. 이러한 식단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효소, 엽록소 등 아이에게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들을 채워 주어 몸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주스나 음료수 대신 활성 산소 제거 능력이 뛰어나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루이보스티를 물처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간지러움 예방하는 피부 관리법

아토피 피부염으로 피부가 많이 예민해져 있는 상태에서는 수돗물 속 미량의 잔류 염소도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심하다면 수돗물 속 염소를 제거할 수 있는 염소 제거 샤워기를 이용해보자.

아토피 피부염 아이들의 적절한 세정 시간은 10분 내외가 적당하며, 아무리 길어도 30분을 넘기시지 않아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다면 2~3일 간격으로 샤워하고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조금 더 높은 온도인 37~38도의 물 온도가 좋다.
아토피는 피부가 건조할 때 그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보습제를 잘 바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피부 건조로 가려움증을 느끼는 아이는 계속 가려운 부위를 긁게 되고 이는 2차 감염으로 이어지므로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낄 때 수시로 발라주어야만 피부 건조에 기인한 가려움증을 예방할 수 있다.

샤워 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너무 강하게 닦아내지 말고 가볍게 톡톡 두드리는 정도로만 수분 제거한 후 1분 이내에 보습제를 사용하여 보습해주자.

* 40도 이상의 너무 뜨거운 물로 씻기게 되면, 피부로의 혈액 순환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아토피 부위를 더욱 붉게 만들거나 가렵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한다.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는 10가지 생활습관

1. 패스트푸드는 피하고 물 또는 루이보스 차를 자주 마신다.

2. 샤워는 너무 뜨겁지 않은 37~38도의 물에서 10분 이내로 마친다.

3. 건조하지 않게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준다.

4. 성장 호르몬과 재생 호르몬이 분비되는 밤 10시 이전에 취침한다.

5. 65%의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

6.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7. 땀을 흘리지 않는 간단한 운동으로 몸의 면역력을 높인다.

8. 유산균을 섭취해서 면역력을 키워준다.

9. 꽉 끼는 옷은 피하고 면 소재의 옷으로 피부 자극을 줄인다.

10.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류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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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09:48:02 수정 2016-04-14 10:38: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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