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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맘이 알아야 할 인터넷 중고 육아용품 사기 예방법

입력 2016-04-18 11:10:01 수정 2016-04-19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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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장에 맞춰 자주 교체해줘야 하는 육아용품. 모두 다 사주고 싶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중고 장터를 이용하는 알뜰맘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성급하게 구매하다간 인터넷 중고 사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거래해야 한다.

인터넷 중고 육아용품 사기 예방하는 방법


◆ 에스크로 안전 거래 결제 서비스 이용

제3자인 결제서비스 업체가 판매자와 소비자 둘의 매매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물품 구매자가 판매 금액을 입금하면 판매자는 물건을 보내고 둘의 거래가 안전하게 성사되는 것을 확인한 후 판매 금액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약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가장 안전하게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인증사진 요청하기

판매될 제품의 각도를 요청해서 사진을 받거나 거래 제품을 판매자가 들고 찍어서 확인하는 방법이다. 또는 거래 계좌의 통장 주인과 실제 판매하는 판매자가 동일인인지 주민등록증 앞면을 찍어 확인할 수 도 있다.


◆ 사기 거래내역 조회하기

범죄와 관련된 전화번호와 통장 계좌는 계속 사용될 수 있다.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인 더치트와 경찰청 사이버캅 앱으로 사기 범죄와 연관된 전화번호인지 통장계좌인지 확인하도록 한다.


◆ 고액의 경우 수표로 지급한다

10만 원 이상의 고액 거래는 수표로 입금해서 사기를 예방한다. 수표로 입금할 경우 당일 인출이 불가능하고 1~2일의 확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 확인할 수 있는 정보 요구하기

휴대전화는 대포폰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집 전화 또는 다른 번호를 알려달라고 한 뒤 전화를 걸어서 확인한다. 사기일 경우 의심하는 거냐며 거래를 중지하거나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




류신애 기자 lov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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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11:10:01 수정 2016-04-19 10:01: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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