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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발달 자극 놀이, 엄마 아빠 손으로 놀아요

입력 2016-04-25 11:27:00 수정 2016-04-25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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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놀이를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부모와 친밀감을 형성한다. 장난감이나 놀이기구 없이 아기의 감각을 깨우는 맨손 놀이 법을 준비했다. 부모의 손만 있으면 쉽고 간단하게 놀 수 있는 놀이법이다.


◆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마사지 놀이

마사지는 아기의 스트레스를 낮춰주고 미숙한 몸을 건강하게 키워주는 역할을 한다. 부모의 손으로 마사지하면서 아기와 대화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부모와 정서적 유대감을 키울 수 있다.

놀이 방법
목욕 후 엄마 손에 보습제를 발라 아기 몸을 부드럽게 만져준다. 이때 아기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 대상영속성 발달에 좋은 까꿍 놀이

까꿍 놀이는 대상영속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데 대상영속성이란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 대상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0~4개월의 아기는 눈에서 사라지면 그 대상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까꿍 놀이를 통해서 이를 알려줄 수 있다.

놀이 방법
아이와 눈을 마주친 후 양손으로 엄마 얼굴을 가린다. ‘까꿍’하면서 가렸던 손을 내리고 아기에게 활짝 웃어준다.


◆ 손과 발을 인식하는 손으로 발 잡기 놀이

아기의 손과 발을 마주 잡게 도와준다. 아기가 자신의 발과 손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발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놀이 방법
아기를 바닥에 눕힌 후 다리를 들어 올려 손으로 잡게 도와준다. 아기가 발을 잡으면 ‘00이 발가락이 여기 있네’, ‘00이 발이에요’라고 말하면서 아기의 신체를 인식하게 도와준다.


◆ 신체 감각을 깨우는 간지럼 태우기 놀이

아기와 웃으면서 신체 감각을 발달할 수 있는 놀이로 몸의 간지러움을 경험하고 스킨십을 통해서 부모와 아이의 애착 형성에 큰 도움을 준다. 단, 심하게 간지럼을 태우지 않는다.

놀이 방법
아이의 몸에 손을 대고 ‘간질간질’이라고 말하면서 아이 몸을 간지럽힌다. 몸과 얼굴, 다리 등 세부적으로 구분해서 놀아주면 더 효과적이다.



류신애 기자 lov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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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5 11:27:00 수정 2016-04-25 11:27: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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