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생후 4~6개월 이유식 똑똑하게 시작하는 법

입력 2016-04-25 14:39:00 수정 2016-12-05 10:55:23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키즈맘 모델 송나래(키즈맘 DB)


아이가 생후 4~6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해야 한다.

성공적인 이유식을 위해 초보 엄마들이 기억해야할 상식을 알아보자.

1. 이유식은 언제 시작하나?
생후 4~5개월 된 아기는 허리를 받쳐 주면 스스로 앉을 수 있고 주변 환경을 호기심 있게 바라본다. 이 때부터 아기의 입에 음식이 담긴 작은 숟가락을 넣어보자. 혀로 밀어내지 않는다면 이유식을 시작해도 된다는 의미다.

2. 이유식 다음에 모유 혹은 분유
아기에게 이유식을 먼저 먹이고 그 다음 모유를 주는 게 좋다. 모유를 우선 먹여서 아기가 배부른 상태인데 이유식을 입에 넣어주면 맛있게 먹을 수가 없다. 처음에는 아기 숟가락을 사용해 쌀미음을 한 숟가락 먹인다. 다음날에는 두 숟가락을 시도하며 점차 이유식 양을 늘린다. 초반에는 적극적으로 먹지 않은 것 같아 많은 엄마들이 실망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유나 분유보다 이유식을 더 잘 먹는다.

3. 초기 이유식을 먹이기 적당한 시간은 9~10시
이유식을 하루에 한 번 먹는다면 오전 9~10시가 적당하다. 다른 가족들이 유치원이나 회사에 가 있고, 식사하는 아이들이 가장 기분 좋아하는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유식 알레르기는 섭취 후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므로 아이에게 문제가 발생해도 금방 병원에 갈 수 있다. 아기가 생후 6개월을 넘겨 이유식 섭취량이 늘었다면 하루 두 번 식사로 바꾼다. 만약 아기가 하루 두 번을 부담스러워한다면 다시 하루 한 번으로 식사 횟수를 줄여 아기가 부담을 받지 않게 한다.

4. 이유식 재료는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까?
쌀은 알레르기 반응을 비교적 적게 일으킨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거나 가족 중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라면 쌀가루로 미음을 쑤지 말고 쌀로 밥을 지은 후 4~5배 정도 물을 붓고 끓여 미음을 만들자. 밥을 만들기 위해 쌀에 압력을 가하고 고열로 오랫동안 끓이는 과정에서 쌀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아진다.

초기 이유식 시기에 매일 고기를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생후 6개월 전후로 아기는 빠르게 성장하며 여러 이유로 빈혈이 잘 생기는데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아기에게 필요한 철분을 보충하기가 어려우므로 지방이 적은 살코기를 먹이는 게 중요하다.

채소는 시금치, 당근, 비트, 껍질콩의 경우 질산염이 많아 아기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6개월 이전에는 먹이지 않는다. 양배추나 브로콜리는 질긴 부분은 빼고 부드러운 부분만 삶아 믹서에 갈고, 애호박은 속만 삶은 후 으깬다. 감자, 고구마, 완두콩, 단호박처럼 단단한 채소는 쪄서 곱게 으깨거나 절구로 빻아 미음에 넣는다.

5. 이유식을 묽게 만들어 젖병에 넣어 먹여도 될까?
숟가락을 서툴게 사용하는 아기들 때문에 이유식을 시작하고부터 식탁은 종종 전쟁터로 변한다. 아이 입가를 닦고, 주변을 정리하느라 지친 엄마는 점성이 묽은 이유식을 젖병에 넣어 먹인다. 하지만 앞으로 아기는 젖병이 아닌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해 음식을 먹어야 한다. 서툴지만 숟가락 위 음식을 입에 넣고 혀를 앞뒤로 움직이거나 입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아이의 식사 연습을 인내하고 지켜봐야 한다.

참고=<육아상담소 이유식(김지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물주는 아이)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임신여성 근로시간 단축제도, 알고 있나요?
입력 2016-04-25 14:39:00 수정 2016-12-05 10:55:23

#산업 , #생활경제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