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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김가연, ‘해피투게더’ 녹화 중 청혼…5월 8일 결혼식하는 이유는?

입력 2016-04-29 11:18:00 수정 2016-04-29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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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출신 프로 포커 플레이어 임요환이 ‘해피투게더3’ 녹화 중 아내인 배우 김가연에게 프러포즈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신랑 입장’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원준, 마술사 이은결, 임요환, 개그맨 박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임요환은 “김가연과 5월 8일에 결혼식을 올린다”며 “어린이날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없으며 사회자 유재석의 스케줄을 맞춘 것”이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임요환에게 ‘해피투게더3’ 출연을 추천했다는 김가연은 “프러포즈를 받고 싶어 내가 꼼수를 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임요환은 무릎을 꿇고 김가연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자기야,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묻고 미리 준비한 웨딩 슈즈를 신겨주며 “결혼해줘”라고 말했다.

김가연은 “이거 은근히 떨린다”며 “행복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임요환과 김가연은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지난해 8월 딸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유재석 사회로 5월 8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키즈맘 김정은 기자 je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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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1:18:00 수정 2016-04-29 11:18:00

#김가연 , #임요환 ,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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