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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 역할이 중요

입력 2016-05-10 10:11:01 수정 2016-05-10 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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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언어발달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의 눈을 마주치고 아이가 내는 소리에 반응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아이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 아이와 대화하기 전에 해야 할 일

1. 주변의 소리를 끈다.

무심코 틀어진 텔레비전, 라디오, 음악 등 소음이 있다면 아이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소리를 꺼준다.

2. 아이의 눈을 마주친다.

아이의 손을 부드럽게 잡고 엄마와 눈을 마주칠 수 있게 얼굴을 마주한다. 눈을 마주 보면 아이가 부모가 내는 소리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다.

3. 풍부한 표정으로 아이를 쳐다본다.

무표정한 얼굴은 아이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환한 얼굴, 재미있는 표정으로 아이를 바라본다.


◇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대화 놀이

1. 옹알이에 응답한다.

아이의 옹알이는 언어의 시작으로 말을 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 볼 수 있다. 태어난 지 한 달 전후로 구강의 근육과 신경이 발달하면서 옹알이를 시작하는데 이때 아이의 옹알이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모는 옹알이의 반복되는 발음을 함께 따라 하면서 아이와 대화를 이어간다. 옹아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맞장구 치듯이 응답해준다.

2. 음의 폭이 다양한 노래를 불러준다.

노래를 불러주면 아이의 말하기 능력 외에도 듣기 능력을 크게 발달시킬 수 있다. 노래는 다양한 음폭으로 이루어져 아이의 청각을 자극하고 그에 따라 아이는 언어적으로 크게 반응한다.


3. 의성어 의태어로 흥미를 끌어낸다.

아이의 상황에 맞는 의성어나 의태어를 섞어 대화한다. 아이가 밥을 먹는다면 ‘냠냠’, ‘꿀꺽’ 등 먹는 것을 소리로 표현해주고 아이가 기어가면 ‘엉금엉금’ 기어가네 등 아이에게 흥미를 끌 만한 소리로 대화의 재미를 더해준다.


4. 아이의 행동을 말로 이야기해준다.

아이의 행동을 말로 이야기해주고 설명해준다. 아이가 목욕을 하면서 물장구를 치면 ‘첨벙첨벙 목욕 놀이 재미있지?’라고 말하고 우유를 먹으면 ‘우유를 먹으면 건강해져’ 등 아이의 행동을 말로 표현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내준다.


5.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어준다.

시각과 청각이 자극되는 책을 읽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아이의 언어능력을 자극할 수 있다. 책을 읽어줄 때는 동물과 꽃, 과일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골라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단어와 문장을 사용하게끔 한다.


류신애 기자 lov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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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10:11:01 수정 2016-05-10 10:11:01

#13-24개월 , #교육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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