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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꿀잠을 위해 엄마가 준비해야 할 것들

입력 2016-05-26 14:25:01 수정 2016-05-27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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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어린 아이들은 안고 있다가 내려놓으면 등에 센서가 달린 듯 울어 엄마를 속상하게 한다. 아이가 잠을 제대로 자지 않고 보챈다면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 아이의 꿀잠을 위한 준비물

1. 잠친구 인형, 애착이불

엄마나 아빠 품에 의지하고 있다가 혼자 떨어지면 우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애착인형이나 이불을 마련해주자. 아이가 너무 어려 이불에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할 것이 걱정된다면 아기용 침낭이나 수면조끼를 입혀도 좋다.

아이가 생후 4개월이 넘으면 엄마곰이나 아빠곰 같은 잠친구 인형을 만들어주자. 아이가 소중하게 여기는 대상을 엄마나 아빠 대신 껴안고 잘 수 있게 해주면 좋다.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잘 때도 그 인형을 들고 가면 도움이 된다.

2. 베이비룸, 범퍼가드, 아기 이불

아기들은 보통 5개월쯤 되면 뒤집기를 시작한다. 따라서 아기침대보다는 범퍼침대 등 바닥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편이 더 안전하다. 아기가 뒤집거나 일어설 수 있을 때 혼자 아기침대에서 재우면 떨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범퍼침대에서 나오게 되면 아무것도 없는 광활한 벌판에 이불을 쫙 깔아서 안전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베이비 프루핑 작업

생후 5개월 이후부터는 아이가 움직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모서리나 날카로운 부분에 베이비안전가드를 붙여놓아 아이가 잠자리에서 나오더라도 다치지 않도록 한다. 전기코드에 덮개나 안전핀을 꽂아두는 것도 잊지 말자.

4. 보디필로우나 베게

아이 몸무게의 80퍼센트 정도를 기대서 잘 수 있는 보디필로우 종류가 있으면 좋다. 뒤집기를 시작한 아이는 어딘가에 자기 몸무게를 실어 기대거나 그 위에 엎드려서 자는 걸 좋아한다.

5. 자장가

생후 4개월 이전에 자장가를 정해 놓았다면 그 이후로도 아이를 재울 때 유용하다. 모차르트나 차이코프스키 클래식도 좋다. 어플이나 녹음기 등을 이용해 쉬~ 소리를 같이 틀다가 아이가 잠들 무렵 음악은 끄고 쉬~ 소리만 남겨놓으면 아이가 잘 잔다.

<참고: 똑게육아(아우름)>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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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4:25:01 수정 2016-05-27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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