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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엄마를 괴롭히는 대표 ‘산후 트러블’ 5가지

입력 2016-06-01 17:29:00 수정 2016-06-01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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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키즈맘모델,(키즈맘DB)


출산 후 엄마의 몸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산후 트러블이 있다. 산후 트러블이 나타나기 전에 알고 있어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산욕기 효과적으로 대처하자.

◆ 엄마의 최대 고민 산후 비만

출산 후 6개월이 지나도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오지 않고 3kg 이상 증가된 경우를 산후 비만이라 한다.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 중에 필요한 에너지와 출산 과정, 출산 후 필요한 에너지를 미리 축적해 살이 찌게 마련이다. 보통 출산 후 2개월이 지나면 출산 전 체중으로 돌아오는 것이 정상이다.

산후 비만을 예방하려면 6개월 이내에 정상체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굶거나 과격한 운동은 출산 후 회복되는 과정에서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고 여유를 갖고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

산후 비만에 좋은 운동법은 유산소 운동으로 출산 6주 이후부터 하루에 10~15분 정도 꾸준히 걷고 몸의 컨디션이 회복되면 조깅과 줄넘기 등 운동의 단계를 올려서 진행한다.


◆ 산모 대부분이 경험하는 산후 탈모

산후 탈모는 출산을 경험한 산모 80%가 겪는 증상으로 호르몬의 변화로 나타나게 된다.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머리가 빠지는 시기를 연장하지만, 출산 후 호르몬이 정상 수치로 돌아가 임신 기간에 빠지지 않던 모발이 한꺼번에 빠져 산후 탈모로 나타나게 된다.

주로 출산 후 3개월부터 나타나고 영양 부족과 스트레스에 따라 개인차를 보인다. 산후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로 영양소를 공급하고 두피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 퉁퉁 붓는 산후 부종

산후 부종은 산모 70% 이상 겪는 증상으로 출산의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다. 또한, 임신 전 출산을 대비해서 몸에 많은 영양소와 수분을 저장하게 되는데 출산 후 바로 배출되지 않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한다.

산후 부종이 빠지는 시기는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2~3일 안에 부종이 모두 빠지는 경우도 있고 부종에 좋은 것을 아무리 해도 빠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부종을 빼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자주 움직이고 짜지 않게 먹는 것이다.

부종을 빼기 위해서 몸이 회복되기 전에 여러 가지 식품을 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을 주어 다른 산후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대표적인 여성 질환, 산후 요실금

요실금이라 하면 갱년기 대표 질환으로 알고 있는데 출산 후에도 경험할 수 있는 여성 질환이다. 요실금 증상은 출산 전 아기가 복부와 방광을 자극하면서 나타나고 출산 후 골반 근육이 약화되어 산후 트러블로 나타난다.

산후 요실금은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 골반 근육은 요도와 질, 항문 주위를 감싸고 있는 근육으로 방광과 자궁이 처지는 것을 예방하고 소변이 새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골반 운동 법은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양쪽 어깨너비만큼 벌려준다. 무릎을 세운 뒤 숨을 들이마시면서 엉덩이와 골반을 올려 5초간 유지한다. 내쉬는 숨에 원상태로 돌아간다.


◆ 가족의 노력이 필요한 출산 우울증

출산 후 지친 몸을 달랠 겨를 없이 아이를 돌보고 휴식 없이 지내다 보면 우울해지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산후 우울증이 생기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와 기력 쇠진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산후 우울증은 산후 우울감과 구분할 수 있는데 우울감은 85%에 달하는 산모가 겪는 증상이다. 호르몬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대부분 호전되지만 20% 이내의 산모는 우울증으로 이행되기도 한다.

산후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눈물과 엄마로서의 부담감, 아이를 돌보는 것에 대한 자책감, 모든 일에 흥미가 없는 것, 수면 장애 등이 있다. 산후 우울증이 오면 아이 반응에 느리게 행동하고 폭력적, 적대적인 행동으로 아이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후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도움과 산모 자신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 돌보는 것이 너무 힘들다면 잠시라도 아이를 맡기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도록 노력한다. 육아에 관해서 남편과 대화를 많이 하고 적어도 30분 이상 집 밖으로 나가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류신애 기자 lov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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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17:29:00 수정 2016-06-01 17:29:00

#산후우울증 , #출산 , #0-1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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