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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Poll] 묻지마범죄 '나도 범죄 대상이 될 수 있다' 응답 94.6%

입력 2016-06-28 09:29:01 수정 2016-06-28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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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박주현


최근 발생한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으로 범죄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키즈맘은 지난 2주간 ‘묻지마 범죄, 어떻게 생각하세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 독자들의 의견을 물었다.

강남역에서 발발한 묻지마 살인에 대해 '여성혐오에 의한 범죄'라고 답한 응답자와 '정신이상자에 의해 발생한 단순 범죄'라고 답한 응답자가 50%로 각각 절반씩 차지해 범죄 원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묻지마 범죄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불평등한 사회 및 경제 구조에 대한 불만'이 응답자의 64.3%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2위로는 '개인의 정신적 문제(26.8%)'가, 3위는 '특정 성별에 대한 혐오'가 8.9%로 시민들은 사회 불평등에 대한 불만이 범죄로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했다.

묻지마 범죄에 대해 시민들의 두려움은 어느 정도일까. 자신이 묻지마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은 '느낀다(94.6%)'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범죄 대상이 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여성(82.1%)'을 1위로 꼽았고, '어린이(14.3%)'가 2위, '노인(3.6%)'이 3위에 올랐다. 반면 '남성'이 범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묻지마 범죄에 대한 현행법상 처벌 수위에 대해선 '약하다(96.4%)'가 1위에 올라 대다수 사람들이 처벌 정도가 약하다고 생각했다.

묻지마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평등한 사회를 위한 경제구조 확립'이 응답자의 66.1%를 차지해 1위에, 2위로는 '특정 성별에 대한 혐오인식 개선(25%)'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답한 사람은 1.8%에 불과해 강한 처벌만이 능사가 아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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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김정은 기자 je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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