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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도 끄떡없다! 면역력 키우는 건강 육아법

입력 2016-07-01 09:47:01 수정 2016-07-01 09: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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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루한 장마가 시작된다는 소식이다. 장마철에는 고온 다습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곰팡이 등 각종 세균에 의한 질병과 감염이 늘어난다. 따라서 건강한 장마철을 보내려면 면역력을 높이고 각별한 위생관리로 아이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덥고 습한 장마철, 아이 건강이 위험하다.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와 고온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특히, 장마철 오염된 지하수 사용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와 식중독이 유행하기 때문에 지하수를 많이 사용하는 농촌과 피서지 방문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불쾌지수가 높고 조금만 움직여도 많은 땀을 흘려 체온 조절이 미숙한 아이는 감기에 쉽게 걸린다. 더불어 야외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운동량이 감소하고 일조량이 줄어 우울한 감정이 증가한다.

장마철, 면역력 관리가 중요해

면역력은 우리 몸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과 질병으로부터 스스로 저항하는 힘을 말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세균을 억제하는 힘이 약해져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감기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증상 등 몸에 다양한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장마철에 특히 아이들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실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운동부족과 더위로 인한 식욕부진, 오염된 실내 공기를 꼽을 수 있다.


장마철 대비, 면역력 올리는 7가지 생활 방법

1. 실내 적정 온·습도 유지

아이들 건강에 좋은 여름철 적정 온도는 23~26℃, 습도는 40~50%다. 실내 온도는 실외 온도와 5℃ 이상 차이 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온도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습도는 60% 이상 넘어가면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 깨끗한 실내 공기 만들기

높은 습도 때문에 창문을 열고 환기하기 꺼려지게 되는데 비교적 미세먼지 농도가 약하기 때문에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 15분 이상 환기하는 것이 좋다. 환기할 때는 맞바람이 치도록 양쪽 문을 전부 열어주고 공기청정기를 이용해서 오염된 공기를 제거한다. 공기청정기가 없다면 숯과 공기 정화 식물을 활용해보자.

3. 균형 잡힌 식생활 하기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비타민과 무기질, 칼슘 등 아이 몸에 꼭 필요한 5대 영양소가 담긴 식단을 제공한다. 특히, 장마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D와 같은 영양소는 영양제로 보충해준다.

4. 장 건강 챙기기

장은 영양분을 흡수하고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중요한 면역기관이다. 장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5.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하기

불규칙한 생활은 아이의 신체 리듬을 망가뜨려 면역력에 악영향을 미친다. 정해진 시간에 충분히 휴식하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

6. 재미있는 실내 놀이터

장마철에는 야외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엄마표 놀이를 준비한다. 어떻게 놀아줄지 막막하다면 쾌적한 실내 놀이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7. 손과 발 깨끗하게 씻기

외출 후, 식사 전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깨끗하게 닦아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손만 잘 씻어도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키즈맘 류신애 기자 lov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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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09:47:01 수정 2016-07-01 09:47:01

#키즈맘 , #육아 , #3-5살 , #헬스 , #면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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