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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쓰는 아이, 어떻게 달랠까?

입력 2016-07-01 09:48:00 수정 2016-07-01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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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불며 떼쓰는 아이를 달래는 일은 쉽지 않다. 부모가 항상 아이를 예의주시하고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아이가 점차 자라면서 떼를 쓰는 강도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부모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이에 부모들을 위한 떼쓰는 아이를 달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아이의 행동을 주의깊게 살핀다.
보통 2세 전까지는 아이가 떼쓰기를 멈출 수 있도록 잘 달래고 보살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무조건 달래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행동을 주의깊게 살피며 특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떼를 쓰는 모양새가 심하지는 않지만 지나치게 과하고 오래 가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만약 떼쓰는 아이에게 제때 주의를 주지 않으면 아이는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 사회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해 무엇이든 자신의 생각과 조금 달라지면 안 좋고, 나쁜것이라 인식할 수 있다.

2. 아무리 달래도 나아지지 않는 아이, 묵묵히 지켜보자.
아이가 울며 떼를 쓸 때 부모들은 '밖에 나갈까',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등의 새로운 제안을 하게 된다. 이때 아이의 심리 상태는 이미 기분이 나쁜 상태이기 때문에 더 크게 울며 떼를 쓸 뿐 멈추려 하지 않는다. 부모는 아이가 떼를 쓰며 울 때 달래주기 위해 말을 시키기 보다 묵묵히 지켜보며 아이 스스로가 떼쓰기를 멈추고 진정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해야한다.

3. 예민한 성격의 배우자와는 대화를 시도하자
떼를 쓰는 아이와 예민한 부모의 상관관계는 말 그대로 ‘최악’이다. 예민한 부모는 아이의 사소한 투정에도 욱할 수 있고 이는 아이와 부모의 관계에 치명적이다. 배우자가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아이가 유독 심하게 떼를 쓰거나 울 때 맡기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육아를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법. 부모가 함께 아이를 보살피는 것이 육아에서는 베스트다. 평소 예민한 성격의 배우자와 대화를 통해 앞서 말한 아이의 특성을 잘 파악해 가장 잘 달래주었던 방법을 활용해 육아 지침으로 참고한다. 예민한 성격의 배우자와 아이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도록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 놓는다.

4. 아이에게 단호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가 떼를 쓰며 울 때 부모는 자리를 이동해서는 안 된다. 단호한 부모의 모습을 보며 아이에게 오늘 일러줘야 할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가르치고 넘어간다.
이때 단호함을 유지한다고 아이가 부모에게 무서움을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가르침을 줄 수 있도록 주의한다.

참조: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코리아닷컴>
키즈맘 박세영 기자 syp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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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09:48:00 수정 2016-07-01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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