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예비 아빠 샘 해밍턴의 베이비샤워 현장 <매거진 키즈맘>

입력 2016-07-06 14:02:00 수정 2016-07-06 14:02:0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다양한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샘 해밍턴. 결혼 전 10년간 연애했다는 순정파인 그가 7월 초에 아빠가 될 예정이다. 전망 좋은 이태원 루프탑에서 열린 샘 해밍턴과 부인 정유미의 베이비샤워 현장을 찾았다.

글·사진 노유진

외국에는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탄생을 축하해주는 베이비샤워라는 문화가 있다. 베이비샤워란 임산부의 친구와 지인들이 모여 간단한 음식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파티를 말한다. 7월 초 아빠가 될 예정인 방송인 샘 해밍턴도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6월 4일 베이비샤워를 열었다. 장소는 아내와 함께 운영하는 카페인 이태원 ‘슈가대디’ 건물 루프탑. 직접 준비한 달콤한 쿠키와 케이크, 풍선 등이 가득한 현장에서 샘 해밍턴에게 아빠가 되는 소감을 들어봤다.

kizmom 아빠가 되는 심정은

솔직히 아직 실감이 안 나요. 아내의 배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출산을 해야 아빠가 됐다는 사실을 실감할 것 같아요. 걱정 반 기대 반인데 아이가 태어나면 감동 받아서 눈물바다가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kizmom 베이비샤워는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지인들이 계속 베이비샤워 안 할 거냐고 물어봐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아무래도 외국 문화니까요. 아이 낳은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 보니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해보자고 했어요. 먼저 부모가 된 친구들과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죠. 지인들에게도 참석에 대해 부담을 주지 않았어요. 마음 편하게 와서 우리 아이를 환영해 주는 데 의미가 있는 거니까요.

kizmom 아기 태명이 킹콩인 이유는

장군처럼 힘세고 건강하게 자라라는 의미였어요. 킹콩도 듬직하고 강하면서 인간미가 있잖아요. 그리고 제가 털이 많다 보니까 우리 아이도 털이 많지 않을까 싶어서 킹콩으로 불렀죠. 요즘은 윌리엄 왕자라고 불러요. 저희 아버지 성함도 윌리엄이고, 가족과 친척들 사이에서 의미있는 이름이라서 아이 이름을 윌리엄으로 미리 정했어요.

kizmom 윌리엄에게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지

강하고 무서운 아빠가 되고 싶어요. 무엇보다도 우리 아들이 지킬 건 지키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예를 든다면 식당에서 옆 테이블에 민폐 끼치면 안 되고, 어른들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요. 외국에는 한국처럼 서열 문화가 없잖아요. 그래서 60살 할아버지가 10살 아이들과 편하게 대화하는 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한국에는 한국 문화가 있으니까 예절 교육을 강하게 하려고 해요. 그리고 아이가 자라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하고 싶어요. 넘어지기 전에 잡아 주기보다는 넘어지면 아프다는 걸 직접 알게 하는 거죠.


kizmom 카페는 어떻게 오픈하게 됐나

아내가 원래 다른 지역에서 4년 정도 케이크샵을 운영했어요. 직접 만드는 케이크가 외국 사람들 입맛에 잘 맞아서 1년 전 이태원에 오픈하게 됐죠. 가게 이름은 ‘슈가대디’인데 외국에서 나이 어린 여자를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돈 많은 남자를 일컫는 말이기도 해서 오해를 많이 받아요. 카페에서 파는 케이크나 디저트에 다 설탕이 들어가니까 재미삼아 ‘설탕 아빠’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에요.

kizmom 부부가 모두 바쁜데 아기가 태어나면 누가 돌보게 되나

육아는 돌아가면서 해야 할 것 같아요. 아내도 저도 각각 일이 있으니까요. 이사간 곳이 장인어른 댁 근처이긴 한데, 장모님께 아이를 맡길 생각은 크게 없어요. 부모만의 육아 철학이나 방향이 있는데 할머니가 개입하게 되면 그게 달라지거든요. 아직 아이가 나오지 않았지만 출산할 때 무통 주사를 맞을지, 돌잔치는 할지 말지, 모유를 먹일지 분유를 먹일지 고민이 많아요.

kizmom 서울베이비페어에 다녀온 소감은

제가 초보 아빠라 육아용품에 대해 잘 몰랐어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20~30분 동안이나 물어봐 가면서 공부했죠. 직접 만져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베이비페어에 가기 전에는 크고 멋있는 디럭스 유모차만 눈에 들어왔는데, 아기와 나갈 때는 가볍고 잘 접히는 휴대용 유모차가 필수라고 하더라고요. 아기를 데리고 차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고, 엄마 혼자 외출할 때는 유모차가 무거우면 힘드니까요. 이런 식으로 그 동안 몰랐던 지식들에 대해 베이비페어에서 많이 배웠어요.


◆ 이태원 슈가대디

샘 해밍턴과 와이프가 운영하는 카페. 귀엽고 다양한 컵케이크와 케이크, 커피, 음료 등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귀여운 엘모 컵케이크.

영업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18-5 2층
문의 02-749-0743

위 기사는 <매거진 키즈맘> 7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키즈맘 판매처
http://kizmom.hankyung.com/magazine/

▶맞춤형 보육제도, 어떻게 생각하세요?
입력 2016-07-06 14:02:00 수정 2016-07-06 14:02:00

#키즈맘 매거진 , #이슈 , #임신 , #출산 , #5살 이상 , #샘해밍턴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