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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지킴이, '오색 컬러푸드'

입력 2016-07-27 14:30:41 수정 2016-07-27 14: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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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영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컬러푸드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컬러푸드란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서 영양과 색깔에 따라 식품을 분류한 것으로 빨간색과 녹색, 노란색, 검은색, 흰색으로 나눌 수 있다. 오색 컬러푸드의 건강효과를 알아보자.


1. 레드푸드,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레드푸드의 대표적인 채소 토마토는 리코펜과 비타민 C와 B군이 다량 함유됐다.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은 항암작용의 효능을 가졌으며 몸속의 유해한 독소를 제거, 암을 유발하는 인자들을 억제하는 탁월한 효과를 가졌다. 또한 리코펜은 LDL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해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동맥경화를 예방, 피를 맑게 해준다. 특히 레드푸드는 콜레스테롤 감소, 면역력 증진, 노화방지에도 뛰어나다.


2. 그린푸드, 변비에 효과적인 ‘키위’

변비 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키위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그린 키위에 풍부한 비타민 C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피부 재생을 돕는다. 또 키위는 포도당의 분해와 흡수를 지연시키기에 혈당 조절에도 좋다. 그린 키위에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해 몸에 염증 반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영양소도 풍부하며 임산부와 태아에게 효과적인 엽산을 함유하고 있다.


3. 옐로푸드, 눈 건강 지켜주는 ‘당근’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은 눈 건강 예방에 특히 탁월하고 시력 저하를 막아 준다. 또한 비타민 A는 무더운 날씨로 인한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자외선의 노출로 인한 피부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옐로푸드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암을 예방하고 체내에 불필요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4. 블랙푸드, 안토아시아닌 다량 함유한 ‘오디’

검은색 음식에 풍부한 안토아시아닌은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억제와 더불어 유해산소를 제거해주며 심장 질환과 뇌졸중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오디는 블루베리보다 1.5배 더 많은 안토아시아닌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력개선과 만성질환, 탈모 예방 등 다양한 효능도 갖고 있다.


5. 화이트푸드, 안토크산틴이 다량 함유된 ‘배’

화이트푸드에 다량 함유된 안토크산틴은 체내 활성산소와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항암효과를 가졌다. 특히 배에는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장내 활동을 촉진시키며 이뇨작용의 운동을 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또한 안토크산틴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
입력 2016-07-27 14:30:41 수정 2016-07-27 14: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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