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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물놀이 후 ‘귀 질환’ 조심하세요

입력 2016-08-04 11:36:32 수정 2016-08-04 11: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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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후 낮아진 면역력과 잘못된 귀 관리법으로 중이염과 외이도염 등 귀 질환을 앓기 쉽다. 물놀이 후 올바른 귀 관리법과 조심해야 하는 귀 질환을 소개한다.

◆ 아이에게 흔한 질병, 중이염

중이염은 3세 이하의 영유아 60% 이상 걸리는 흔한 질병으로 외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후 1세까지 62%, 생후 3세까지 83%가 최소 1회 이상 걸린다고 한다. 특히, 첫 발병 시기가 2세 이전인 경우 2세 이후 발병된 아이에 비해 반복적으로 재발할 확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중이염은 날씨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지만, 여름철에도 안심할 수 없다. 중이염은 성인보다 아이에게 더 잘 나타나는 데 아이의 경우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라는 통로가 성인에 비해 짧고 굵어서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조건을 가졌다. 또한, 누워서 젖을 먹는 경유가 많기 때문에 액체가 귀로 흘러들어 가 중이염이 쉽게 걸리게 된다.

◆ 물놀이 후 외이도염 주의

수질 관리가 어려운 대중목욕탕과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게 될 경우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 귀로 흘러들어 가 중이염이 재발하기 쉽다. 또한, 물놀이 후에는 물놀이 귓병이라 불리는 외이도염에 걸리기 쉽다. 외이도란 귓바퀴에서 고막까지의 관을 뜻하는데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외이도의 방어기능이 무너지면 세균 감염에 의한 급성 외이도염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물놀이 후 귓속 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면봉이나 손가락으로 귀를 파는 행동으로 생긴 작은 상처를 타고 세균과 곰팡이가 침투해서 외이도염에 결리게 된다.

외이도염의 증상 초기는 가려움과 약간의 통증, 먹먹함, 이물감을 느끼는 것으로 심한 통증은 느끼지 못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극심한 두통과 욱신거리는 귀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 물놀이 후 귀 관리는 이렇게

1. 면봉, 손가락 사용 금지

물놀이 후 귀에 남아있는 물을 빼내기 위해서 면봉이나 손가락을 이용해 파는 행위를 하게 되면 통증과 상처를 유발할 수 있다. 습하고 무더운 환경 탓에 작은 상처에도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절대 파지 않는다.

2. 비눗물 사용 금지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속을 비누로 씻게 되면 세균이 침투하기 좋은 알칼리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귓병이 생길 확률이 더 높아진다. 씻을 때는 귓속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면서 귓바퀴를 닦아준다.

3. 귀지는 파지 않는다.

귀지는 세균 감염을 막아주는 보호막 기능을 한다. 귀지를 제거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파내게 되면 상처를 내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6-08-04 11:36:32 수정 2016-08-04 11: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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