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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 임신 중 건강관리 어떻게 할까?

입력 2016-08-19 14:55:03 수정 2016-08-19 14: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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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은 임신 중 자주 발생합니다. 임신을 하면 배가 점점 나오게 되면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이동하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 허리를 뒤로 젖히게 되는데 태아가 성장하면서 복부 압력이 커지고, 허리 주변 근육의 부담과 긴장이 늘면서 요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평상시 운동 부족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허리 근력이 약한 상태일 때도 임신 요통이 쉽게 발생합니다. 임신 전 척추 관련 질환이 있었거나 임신 중 체중관리 실패로 살이 많이 찐 경우에도 요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임신을 하면 10~12Kg 정도 몸무게가 증가하기 때문에 허리가 받는 부담이 커지는데 체중이 1kg 증가할 때마다 척추가 받는 부담은 5kg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체중 관리를 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관절이나 인대를 느슨하게 만드는 호르몬이 생성되는데, 이 호르몬이 출산 후까지 분비되면서 요통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임신 요통을 예방하려면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구부정한 자세는 오히려 허리 부담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서 있을 때도 등을 곧게 펴는 것이 좋습니다.

서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하지만 만약 조금 오래 서 있는다면 발 받침대를 두고 한쪽 다리씩 교대로 올려두면 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앉아 있을 때는 허리 뒤에 쿠션을 받쳐두거나 잠깐씩 자세를 바꿔서 허리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고 잠을 잘 때는 옆으로 누워서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면 요통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임신 전은 물론이고 임신 중에도 운동을 꾸준히 해서 허리나 골반의 근육을 강화시켜주면 요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자파 역시 임신 중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 3개월간은 컴퓨터, 전자레인지 등 전자파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물건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아의 기형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가 임신 초 3개월까지이므로 이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리를 할 때 자주 쓰는 전자레인지는 사용 중간에 문을 열면 전자파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사용법을 준수하고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은데, 사용해야 한다면 전자레인지 작동 중에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무더위를 잘 이겨내기 위해 충분한 물 섭취도 중요합니다. 물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체내 독소나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임신 중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임신 중에는 실내 환경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을 하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가 오염되면 호흡기가 약해지고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감기를 비롯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집니다.
자주 환기시켜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하고 온도나 습도도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공기 정화에 좋은 식물을 집안 곳곳에 배치하는 것도 좋은데 식물이 내뿜는 음이온이 머리를 맑게 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에 정서적 안정에도 좋습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입력 2016-08-19 14:55:03 수정 2016-08-19 14:55:03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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