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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엄마들을 위한 가을철 스킨케어 솔루션

입력 2016-09-09 09:47:02 수정 2016-09-09 09: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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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진 것은 큰 축복이지만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잡티가 생기는 것은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쌀쌀하고 건조해지는 가을, 임신부 피부에 적색경보가 켜졌다. 이를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방법은?

최주현 사진 이은영(친절한스튜디오씨) 도움말 최형욱(제오피부과 원장) 참고 <우리가 스킨케어할 때 이야기하는 모든 것>(이윤경, 성안당)

(위부터 시계방향)
SK-II 제놉틱스 극광 에센스
기미와 잡티를 케어하고 피부 톤을 탁하게 하는 멜라닌을 케어하며 붉고 노란 피부톤을 맑고 화사하게 가꿔주는 제품. 30ml 17만원 대/50ml 25만원 대.

클라란스 토닉 보디 트리트먼트 오일
로즈마리, 제라늄, 민트 등 에센셜 오일과 헤이즐넛 오일 등 100% 식물성 오일이 보디를 탄력 있게 가꿔주고 튼살을 예방한다. 100ml 7만원.

이솝 제라늄 하이드레이팅 보디 트리트먼트
상쾌한 풀향이 나는 보디 트리트먼트 오일로 비타민E 성분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를 재생시켜준다. 100ml 4만2000원.

닥터자르트 더마클리어 마이크로 밀크 필
활성 수소 입자와 천연 세정 성분이 조밀하게 결합되어 미세먼지와 묵은 각질까지 완벽하게 제거해주는 미세한 저자극 필링 토너. 100ml 3만2000원.

필로소피 리뉴드 호프 인 어 자 드라이
건성 피부에 적합한 모이스처라이저로 건조해서 따갑고 예민해진 임신부 피부를 편안하게 가라앉혀준다. 60ml 4만9000원.

임신하면 피부가 변한다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임신하면 피부 상태가 변하는 것을 경험한다. 그 이유는 바로 호르몬 때문인데,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여성 호르몬은 피부 탄력과 피부 수분량을 증가시켜주는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안드로겐과 같은 남성 호르몬이나 코르티졸과 같은 부신 호르몬 등이 증가하게 되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는 것.

일반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임신부 피부 트러블 증상으로는 여드름이 심해지거나 기미가 짙어지거나 유륜 주위의 과색소 침착, 홍조, 튼살, 땀띠, 두피나 몸의 털 수 증가, 정맥류와 같은 혈관성 변화 같은 증상이 있다. 또 몸의 경우에는 임신 중기부터 체중이 늘기 시작하면서 살이 트게 되는데, 초기에는 붉은 색을 띠다가 은색으로 변하고 만져보면 움푹 파인 느낌이 든다. 그러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에는 가려움까지 동반하게 된다.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는 가을에는 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보습과 탄력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철 보습케어에도 방법이 있다
무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고 밤낮의 기온 차가 커지는 가을이 되면 피부는 극도로 건조해지면서 푸석푸석해진다. 특히 임신 중에는 체형의 변화로 인해 일반인에 비해 피부가 더 당기기 쉽다. 이때 보습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피부 톤이 칙칙해지면서 주름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 특별한 방법이 있다. 우선 임신부를 위한 피부 관리의 원칙을 숙지하자. 가장 ‘안전’한 것으로 ‘열심히’, ‘꾸준히’, ‘기본적인’ 케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우니 수분 제품을 충분히 바르고 각질 제거를 잘해야 하며 부종 관리는 필수다. 튼살이 생기는 부위는 좀 더 세심한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 또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기미와 주근깨가 진해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은 물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것을 막아주고 주름이 생기는 현상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까? 제오피부과 최형욱 원장은 “임신을 하게 되면 화장품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러므로 가급적이면 저 자극성 보습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많은 기능이 있는 제품보다는 성분 이 단순하면서도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 써도 안전한 피부 장벽 유사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한다. 실제로 임신 중에는 피부가 민감하고 예민해질 때라서 비타민 C나 레티놀 등의 고기능성 활성 성분이 때에 따라 발진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임신 초기에서 5개월까지는 각질 제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임신을 하면 아기에게 전달되는 혈액의 양이 많아져 피부 탈수 현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피부는 더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진다. 각질 제거 제품은 부드럽고 자극이 없는 스크럽 형태나 토너 타입의 제품으로 피붓결을 매끄럽게 정돈하고 그 위에 수분 제품을 듬뿍 발라준다. 살이 급격하게 붙는 엉덩이와 가슴, 배에는 원을 그리면서 스크럽한 다음 그 위에 오일이나 크림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생활 습관 3가지

1 물을 많이 마실 것
매일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 몸의 신진대사에 도움이 되 고 체내 노폐물 배출과 함께 체중이 늘지 않게 도와주는 일석삼조의 기능을 한다.

2 시원한 물로 샤워할 것
몸에 탄력을 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18~24℃의 시원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발끝에서 허벅지 방향으로 마사지한다.

3 매일 가벼운 산책을 즐길 것
하루에 30분 이상 가벼운 산책을 하면 아기에게 산소가 50% 이상 더 전달되며 피부도 더 건강하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1 아로마티카 주니퍼베리 트리밍 마사지 & 보디 오일
주니퍼베리 오일, 자몽껍질 오일, 사이프러스 오일, 팔마모사 오일, 레몬 오일 등 아름다운 보디 라인으로 가꿔주는 순식물성 마사지 & 보디 오일. 120ml 2만원.
2 클라란스 스트레치 마크 컨트롤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주고 튼살을 예방하고 완화해주는 예비맘 크림. 200ml 6만9000원.
3 BRTC 더 퍼스트 앰플 크림
피부 손상 예방 발효 특허성분인 퍼먼톡스 70%와 인삼 열매를 포함한 복합 발효 성분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푸석하고 건조한 피부를 매끄럽게 해준다. 50ml 4만8000원.


4 모로칸 오일 보디 버터
피부에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아르간 오일과 피부에 부드러움을 부여하는 최고급 시어버터, 코코아, 망고 버터가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준다. 190ml 6만8000원.
5 아쿠탑 터키로즈 허니보디 에센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닌 터키 로즈 에센셜 오일과 다마스크 장미꽃 수를 함유해 피부 보호막을 탄탄하고 윤기 있게 만들어주는 보디 에센스. 200ml 2만5000원.
6 셉 머스트 해브 퍼펙트 클렌징 워터
아이슬란드 빙하수의 미네랄 성분이 수분케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클렌징 워터로 각질관리, 딥 클렌징, 보습까지 말끔히 해결해준다. 700ml 1만5000원.

위 기사는 <매거진 키즈맘> 9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키즈맘 판매처 http://kizmom.hankyung.com/magazine
입력 2016-09-09 09:47:02 수정 2016-09-09 09:47:02

#키즈맘 매거진 , #임신 , #뷰티 , #스킨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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