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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 여드름 피부의 관리

입력 2016-09-08 13:26:27 수정 2016-09-08 13: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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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불규칙한 식사와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환경 오염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몸의 균형과 조화가 깨졌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에 여드름이 나는 위치를 살펴보면 어디가 좋지 않은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장이나 간 기능이 약해졌을 때는 뺨에 여드름이 많이 날 수 있고 장이 좋지 않으면 턱에 날 수 있습니다. 폐 기능이 좋지 않으면 이마에 여드름이 집중될 수 있으며 입 주위에 여드름이 많이 날 때는 자궁이 차고 어혈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가슴 부위에 여드름이 자주 날 수 있습니다.

위장 및 대장 기능이 좋지 않으면 음식물이 완전 연소되지 않고 노폐물이나 독소가 발생하며 피부를 상하게 만듭니다. 이럴 때는 엄지손가락 뿌리 쪽 도톰한 살점 부분을 지압해주면 소화기 기능이 정상화되면서 불필요한 독소나 노폐물 배출도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기 문제로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는 이 부위를 자주 지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등에서 손목이 접히는 중앙선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올라간 지점인 ‘외관혈’은 과도한 열을 내려서 피지 분비를 줄여주며 염증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울긋불긋해진 화농성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도와 민감해진 여드름 피부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개를 앞으로 숙였을 때, 뒤쪽 목이 시작되는 부위에 툭 튀어나온 뼈의 바로 아래 지점인 ‘대추혈’은 폐 기능의 문제로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 도움이 됩니다. 이 부위를 자주 지압해주면 호흡기를 강화할 수 있고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켜서 여드름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여성들은 자궁이 차고 어혈이 생겼을 때 피부 트러블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안쪽 무릎 뼈에서 손가락 세 마디 정도 올라간 지점의 ‘혈해혈’을 지압하면 좋습니다. 혈해혈을 자주 지압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자궁 기능이 좋아지면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가슴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몸의 앞쪽 한가운데를 흐르는 임맥경을 마사지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임맥경 중에서 좌우 젖꼭지를 연결한 선의 한가운데 부분인 ‘전중혈’을 지압하면 호르몬의 균형을 되찾는데 좋습니다.

등이나 가슴에 여드름이 자주 나는 사람들은 박하를 입욕제로 써서 반신욕을 자주 하면 좋습니다. 박하는 넓어진 모공을 조여주는 효과가 있고, 박하의 멘톨 성분은 항염 및 진정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염증이나 가려움증을 완화해 줍니다.

얼굴 여드름의 경우 맥반석을 이용해 관리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맥반석은 진정 및 수렴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며 민감해진 여드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도 좋습니다. 또한 모공을 막아 여드름 피부를 악화시키는 각종 피지나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하는데 좋고 보습 효과가 있어 건조한 피부에 좋습니다.

만약 여드름이 있다면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손을 대는 습관이나 여드름을 억지로 짜는 경우 상처를 유발하고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입력 2016-09-08 13:26:27 수정 2016-09-08 13:26:27

#헬스 ,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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