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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결국 이혼 소송…불륜이 원인?

입력 2016-09-21 10:21:31 수정 2016-09-21 1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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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한국시간) CNN 등 다수의 미국 언론은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안젤리나 졸리의 인스타그램에는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알리는 글과 함께 깨진 하트 이모티콘이 올라왔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함께 게재된 사진이다. 사진 속 안젤리나 졸리를 감싸안고 있는 브래드 피트의 모습이 묘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그동안 꾸준히 이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연출한 '바이 더 씨' 개봉을 앞두고 "브래드 피트와 나는 여느 커플들처럼 문제가 있다"고 시인하면서도 "그런 일은 어느 부부에게나 있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결국 이혼을 결심한 배경엔 브래드 피트의 외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 메일은 "브래드 피트가 마리옹 꼬띠아르와 바람을 피운 것이 안젤리나 졸리에게 발각됐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의 외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세기의 커플'은 불륜으로 시작해 불륜으로 끝나는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된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당시 브래드 피트 곁엔 제니퍼 애니스턴이 있었기에 안젤리나 졸리는 '불륜녀'란 꼬리표를 달게 됐다. 두 사람은 2014년 8월에야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만에 결국 또다른 불륜으로 결별하게 됐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사이엔 부부가 출산한 샤일로,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 입양한 매덕스, 팍스, 자하라 등 여섯 명의 자녀가 있다.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
입력 2016-09-21 10:21:31 수정 2016-09-21 10:21:31

#안젤리나졸리 , #브래드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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