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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라고 관리 소홀했다간 영구치도 나빠져요

입력 2016-09-23 09:45:00 수정 2016-09-23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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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즈맘 모델 여건호


아기의 치아는 만 6개월부터 나기 시작한다. 이는 나는 순간부터 썩을 수 있어 치아의 건강 관리는 아기 때부터 중요하다. 분유나 이유식을 먹인 후에는 반드시 물을 먹여 입 안에 음식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잘 헹궈주고 거즈 수건으로 이와 잇몸을 닦아주면 충치 예방에 좋다.

◇칫솔질은 치아 나는 순간부터 치아 앞뒤 골고루 닦아줘야

칫솔질은 치아가 나는 순간부터 해야 한다. 아기 혼자 양치를 할 수 없기에 엄마 무릎에 앉혀서 엄마와 아기가 같은 방향을 보고 거울 앞에서 닦는다. 치아의 앞면뿐 아니라 뒤쪽까지 골고루 닦아준다.

치약은 만 두 돌 전후에 시작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치약을 사용할 때는 아이용으로 나온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용 치약이기에 일반 치약에 비해 불소 함량 등에 차이가 있다.

아이가 커서 자발적으로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되면 부모가 양치 습관을 잘 들여야 한다. 강제로 시키게 될 경우 아이는 칫솔질을 싫어하게 되므로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해 양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가 칫솔질을 좋아할 수 있도록 예쁜 모양의 캐릭터 칫솔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생을 함께 할 영구치는 6세 무렵부터 나게 된다. 유치가 썩거나 약할 경우 영구치도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되므로 유치부터 철저히 관리하는 습관을 들인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
입력 2016-09-23 09:45:00 수정 2016-09-23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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