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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밥을 잘 안 먹어요" 특징에 따른 잘못된 식습관 고치기

입력 2016-09-27 14:19:31 수정 2016-09-27 14: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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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즈맘 모델 이채은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면 엄마의 걱정은 커진다. 만약 식사 시간이 30~40분이 지나도록 아이가 먹지 않는다면 과감히 밥을 치워라. 식사 시간에 밥을 잘 안 먹으면 배고파도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아이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돌 전후에 올바른 식습관 들여야

돌 전후가 되면 부모는 아이에게 올바른 식사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이들은 자신이 잘하는 행동을 부모의 표정을 보고 깨닫는다. 아이 특징에 따라 잘못된 식사 습관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소개한다.

▲잘 안 먹는 아이=장기간 밥을 잘 안 먹을 경우 우선 아이의 몸무게가 잘 늘고 있는지 확인하자. 몸무게 변화를 살펴보고 혹시 아이가 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병원을 찾아 알아보자. 빈혈 등의 질환이 있다면 아이가 식욕이 없을 수 있다. 밥을 안 먹으면 강요하지 말고 식사를 끝내고 아이의 변화를 살펴보자.

▲놀면서 먹는 아이=놀면서 먹거나 텔레비전을 보면서 먹는 습관은 어릴 때 고쳐야 한다. 식사는 식탁에서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자. 아이가 식사 중에 놀기 바빠 자리를 뜨면 밥상을 치우자. 놀면서 먹겠다고 떼를 써도 엄마가 단호한 태도를 취하면 대개 고쳐진다.

▲오래 먹는 아이=1시간이 걸려도 밥 한 그릇을 못 먹는 아이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식사 시간을 30분 정도로 제한하고 아이에게 일러준 다음 일관된 태도를 취해야 한다. 밥을 오래 먹는 것이 아이의 습관이 된다면 커서 고치기 어렵게 되니 어릴 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자.

▲편식하는 아이=아이가 편식하게 되면 혹시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만을 주로 만들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아이에게 주는 음식을 다른 방법으로 조리해 보는 것도 좋다. 대개 아이들은 편식을 하더라도 엄마가 골고루 식단을 구성하게 되면 골라먹는 습관이 없어지게 된다.

참고=<삐뽀삐뽀 119 소아과>(그린비 라이프)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
입력 2016-09-27 14:19:31 수정 2016-09-27 14:27:37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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