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키즈맘 모델 최준혁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특히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기 쉬워 환절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감기 예방법 4가지를 소개한다.
1. 손·발 깨끗이 씻기기
외출하고 온 후에는 손발을 반드시 씻기고 양치질을 시킨다. 손을 통해 감기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기에 아이의 손발을 자주 씻겨주면 감기 예방에 좋다. 비누를 사용해 20초간 깨끗이 씻고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도 잘 씻는다. 알코올 성분이 있는 손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2. 실내 온도와 습도 관리하기
하루에 한번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고 구석구석 먼지를 잘 닦자. 아이의 방은 물론 거실과 화장실 등 집안 곳곳의 청결에 주의를 기울인다. 또한 온습도계를 이용해 실내 온도와 습도 관리에도 신경 쓰자. 실내 온도는 20~22℃ 전후로, 습도는 50~60% 정도가 좋다. 습도가 낮으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 질 수 있고, 높으면 세균 증식이 활발해진다.
3. 물 자주 마시기
주기적인 물 섭취를 통해 체내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감기 예방에 좋다. 가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기에 호흡기 점막이 마르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들어오기 쉽다. 물을 자주 마시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4. 제철 과일 먹이기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과일을 아이에게 꾸준히 먹이는 것도 건강관리에 좋다. 사과나 배, 감 등이 대표적인 가을 과일로 이들은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유자차 역시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좋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