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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꾸 거짓말을 해요" 행동으로 알아보는 아이 심리

입력 2016-09-30 16:55:19 수정 2016-09-30 16: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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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는 사회성과 지적능력, 독립심 등이 통합적으로 길러지는 시기다. 혹시라도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더라도 혼내기 전 자녀를 먼저 이해하고 교육하자. 아이가 쉽게 할 수 있는 잘못된 행동을 5가지로 나누어 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소개한다.

1. 동생에 대한 질투가 심한 아이

아이들은 동생이 생기면 엄마를 동생에게 빼앗겼다는 생각이 든다. 이 경우 아기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었기에 부모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시켜 주고 아이가 동생을 보호해 줘야 함을 일깨워준다. 또한 동생을 잘 보살펴 준다면 부모가 먼저 첫째를 칭찬해줘야 한다.

2. 한 가지 놀이에만 집착하는 아이

한 가지에만 집착하는 아이는 또래들과 노는데 흥미를 갖지 못하고 혼자 노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하게 되면 친구들과 섞이지 못하고 외톨이로 남게 되므로 아이의 관심을 넓혀줘야 한다. 아이의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친구들과 사이좋게 어울릴 수 있다.

3. 남의 물건을 가져오는 아이

유아들이 남의 물건을 가져오는 것은 ‘훔치는 것’과는 다른 의미다. 부모가 도둑질로 평가해 과민한 반응을 보이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 우선 남의 물건을 가져오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임을 알려주고 처음에는 심하게 혼내지 않는다. 물건을 가져오는 일이 반복될 경우에는 따끔하게 혼내고 갖고 싶은 물건을 모두 가질 수 없음을 인식시켜 준다.

4. 형제끼리 싸우는 아이

어린 형제끼리 싸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폭력적으로 싸울 때는 부모의 중재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화해할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일방적인 편들기는 형제간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기에 주의한다. 싸움의 원인을 파악하고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5. 거짓말하는 아이

어린 아이는 거짓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나쁜 행동이라는 의미를 명확하게 알지 못한다. 오히려 자신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거짓말을 하게 된 동기와 이유를 듣고 이것이 잘못된 행동임을 깨우쳐 준다.

참고=<3세에서 7세 교육이 아이의 평생을 결정한다>(책읽는달)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
입력 2016-09-30 16:55:19 수정 2016-09-30 16:55:19

#육아 , #3-5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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