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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캠핑의 계절 … 아이들과 캠핑장 떠나기전 챙겨야할 상비약

입력 2016-10-06 10:40:54 수정 2016-10-06 10: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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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야말로 청명한 바람과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벗삼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적기다.

2014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476만 여명으로 ‘5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 초보 캠퍼들은 몰라도 진정한 캠핑 고수들은 꼭 챙긴다는 캠핑 필수 준비물 여행용 ‘상비약’. 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캠퍼들이 빠뜨리기 쉬운 상비약 아이템을 곽혜선 교수의 도움말과 함께 알아본다

◆ 피부 약하고 민감함 어린이 위한 모기퇴치제

캠핑 및 야외 활동 시 의류에 뿌리거나 몸에 바르기만 하면 모기의 접근을 차단해 주는 ‘오프 3종’ 세트도 내놓았다. 스프레이 타입의 ‘오프 에어로졸’은 야외에 나가기 전 옷에 뿌리면 모기 접근을 차단해주며 ‘오프 로션’은 최대 8시간까지 모기를 차단해 주는 로션 타입 제품이다. 피부가 약하고 민감한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용 모기 차단제 ‘오프 키즈’도 있다.

‘오프!’의 주 성분인 디에칠톨루아미드(DEET-Diethyltoluamide)는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의 안전 허가를 받았으며, 모기 기피에 사용할 수 있는 성분 중 가장 안전하다. ‘오프!’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품목으로 미국 환경청(EPA)과 한국 식약처(MFDS)에 등록·승인된 제품이다. ‘오프!’는 6개월 이상된 아이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어린 자녀부터 엄마 아빠까지 온 가족 모두 안심하고 뿌리면 된다.




◆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사용 가능 연령 확인

캠핑장, 계곡 등 숲이 가까운 곳일수록 벌레로 고생할 가능성이 많다. 벌레에 물리거나 벌에 쏘였을 때 손톱으로 긁거나 침을 바르면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다.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과 모기퇴치용 제품은 영·유아의 경우 사용 가능한 연령이 제한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해 알맞게 준비하도록 하자.


◆ ‘해열진통제’ 복용… 음주 전/후 복용은 절대 금물

캠핑장은 위치 특성상 약국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해열, 두통 등의 상황에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해가는 게 좋다. 장시간 운전이나 이동으로 두통이 온다면 2시간에 한번씩 차를 세워 맑은 공기를 마시고 5분간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스트레칭을 하는 게 두통 예방에 좋은데, 두통이 지속된다면 통증 스트레스가 쌓이므로 통증을 무조건 참기보다는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통증을 무리하게 참다 보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고, 스트레스는 결국 두통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 위장이 약하다면, 타이레놀 500mg과 같이 빈 속에도 복용 가능한 아세트아미노펜의 단일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타이레놀 500mg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졸음을 참기 위해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이들도 내성 우려 없이 복용 가능하다. 자녀가 함께 있는 캠핑장에서는 음주를 자제해야 하지만, 모든 약은 술과 함께 복용했을 때 부작용을 나타내므로 음주 중에 약을 먹거나, 반대로 약을 복용하고 바로 술을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 무거운 짐 옮길 때 ‘허리 통증’ 조심

장시간 운전 후에 캠핑 장비 등 무거운 짐을 곧바로 옮길 때가 많은데 허리, 어깨 등 곳곳에 통증이 느껴져도 단순 캠핑 후유증이라고 생각해서 흔히들 파스 등 자가 치료를 통해 통증을 참는다. 과도하게 근육을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근육통이 계속 될 때는 ‘타이레놀 ER’과 같은 서방형 진통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서방정’은 약의 효과가 조금 늦게 나타나는 대신 몸 안에서 오랫동안 작용하도록 설계된 약이다.


◆ 상처 난데는 감염예방 중요

아이가 캠핑장에서 넘어져 상처를 입을 수도 있는데, 상처를 무심코 지나치면 계곡 등의 오염된 물이나 흙으로 인한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흉터가 남기 쉽다. 따라서 상처치료 연고는 물론, 상처 부위 노출을 막아줄 반창고나 붕대를 함께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 한밤 중 아이 열 날 땐 빈 속에도 복용 가능한 해열제 선택

체온조절에 미숙한 어린 자녀들은 변덕스러운 날씨 변화와 큰 일교차로 발열을 동반한 감기에 쉽게 걸린다. 늦은 밤, 아이가 감기에 걸려 열이 난다면 당황하지 말고 먼저 해열진통제를 먹여야 한다. 간혹 빈 속인 아이에게 약이 독할 까봐 해열진통제 복용을 늦추는 엄마들이 있는데, 아이의 체온이 38℃ 이상이거나 평균 체온보다 1℃ 이상 높으면 우선적으로 해열제를 복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공복에 먹여도 아이들의 위장장애 부담이 작으므로 빈 속에 해열제를 먹여야 할 경우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가 권장된다. ‘어린이 타이레놀’은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로 생후 4개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가 약을 먹기 싫어한다면 제형을 바꿔보는 것이 방법인데, 특히 이가 난 아이들이 껌처럼 씹어먹을 수 있는 타이레놀 츄어블정은 차 안에서나 또는 물이 없을 때에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여행용 상비약은 구입 시 포장된 상태 그대로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별도 용기에 담아가면 품질 저하는 물론 약이 뒤섞일 수 있다.

도움말=한국존슨앤드존슨, 곽혜선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교수

이미나 키즈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6-10-06 10:40:54 수정 2016-10-06 10: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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