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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독서로 한글의 소중함 배워요

입력 2016-10-07 09:44:05 수정 2016-10-07 09: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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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모델 박채희



최근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인터넷을 자주 접하면서 올바른 한글 표기법보다 인터넷 용어에 더욱 익숙하다. 오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독서를 통해 자녀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것은 어떨까. 한글이 만들어진 과정을 담은 동화책과 한글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좋은책어린이의 초등 저학년 지식정보동화 '신통방통 한글'은 인터넷 용어에 길들여진 주인공 세종이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고 바른 언어 습관을 갖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세종이는 평소 인터넷 용어는 물론이고 비속어까지 거침없이 내뱉는다. 그러던 중 한글캠프에 들어가서 한글이 만들어진 과학적인 과정을 알게 되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언어라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고 한글을 사랑하게 된다. 자녀와 함께 읽으며 언어 습관을 들여다 보고 동시에 한글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또한, 초등 1~2학년 교과서와 연계한 독서활동도 가능하다.

종합교육기업 장원교육의 국어랑독서랑 교재를 통해서도 한글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A과정 ‘세종의 결심’ 지문에는 세종 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이 실렸고 L과정의 ‘한글 이야기’에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우수 과학 문자 한글의 원리와 배경, 앞으로 한글이 나아갈 길 등에 대해 자세히 담았다.

영유아교육 전문기업 한솔교육이 '신기한 한글나라' 신규 회원 대상으로 푸짐한 상품을 31일까지 제공한다. 어휘폭발기인 30개월 미만의 회원이 신기한 한글나라의 첫 단계인 호기심놀이에 가입하면 상품을 제공한다. 호기심 놀이는 만1세~만3세 사이의 영유아가 노래와 그림책으로 어휘력, 표현력을 터득할 수 있게 구성된 노래 한글 프로그램이다. 또한, 신기한 한글나라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창작그림책을 최대 15권까지 증정한다.

웅진씽크빅의 독서·학습 융합서비스 '웅진북클럽'은 그림책, 백과, 인물, 역사, 아트 등 19개의 다양한 주제의 라이브러리가 있어 총 5000여권의 책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책을 만든 '또래 그림책 라이브러리'를 공개했다. 또래 그림책 라이브러리는 유아 작가와 초등 작가 두 개의 코너로 구성됐으며 어린이 작가들의 창의력이 담긴 책들이 있다. 이를 기념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또래 그림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하면 우수 감상문을 선정해 '나도 동화 작가' 코너에 소개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미나 키즈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6-10-07 09:44:05 수정 2016-10-07 09: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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