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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하면 좋은 놀이 5

입력 2016-10-16 09:40:00 수정 2016-10-16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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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즈맘 모델, 케이브 루비(키즈맘DB)




더위를 식혀주는 여름비에 비하면 가을비는 차갑게 느껴진다. 차가운 비가 주룩주룩 오면 밖에 나가 놀지 못하는 아이들은 아쉽다. 그렇지만 밖에 비가 오면 실내가 더 포근하게 느껴진다. 비 오는 날 어떤 놀이를 하면 좋을까? 최근 미국 잡지 ‘리얼심플’에서 실린 ‘비 오는 날 집 안에서 할 일’ 중에서 아이와 할 수 있는 놀이 일부를 소개한다.



◇ 따뜻한 물에서 목욕하기
비올 때는 따뜻한 분위기가 최고다. 따뜻한 물에서 거품 목욕을 한다면 기분이 한층 상쾌해 질 것이다. 따뜻한 물에 우유 반 컵이나 바디용 비누를 풀고 한 큰 술 정도의 설탕이나 꿀을 넣는다. 그리고 달걀흰자 한 개를 넣어 잘 섞는다. 꿀은 천연 보습제이다. 피부에 수분을 잘 공급한다. 흰자는 거품이 잘 일어나게 한다. 피부가 건조하다면 오일 한 스푼 정도를 더한다.

◇ 캠프놀이 하기
비 오는 날 좁은 공간에 들어가면 더 아늑한 느낌이 든다. 방 안에서 작은 캠프장을 만들어보자. 쉽게 펴지는 텐트가 있으면 캠프장을 설치하기가 쉽다. 그렇지 않다면 작은 테이블이나 의자를 이용해서 텐트를 만든다. 담요와 베개 등을 사용해서 꾸미면 집안에서 캠프 놀이를 할 수 있다.

◇ 이야기놀이 하기
밖이 비가 와서 어두울 때 이야기가 더 집중되어 들린다.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주자. 그리고 나아가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든다.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여 이야기를 이어간다. 각각 한 문장씩 만든다. 이야기를 만들기 전에 재미있는 이야기인지 무서운 이야기인지 장르를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즉흥시도 만들어 보자. 한 아이가 한 행씩 시를 만들고 다음 사람이 그 시를 이어 간다.

◇ 작은 파티 열기
비오는 날에 따뜻한 차 한 잔은 집 안을 더 분위기 있게 만든다. 예쁜 찻잔과 스푼을 테이블에 차린다. 엄마를 위해 차를, 아이를 위해서는 따뜻한 우유 등을 준비한다. 여기에 간단히 준비할 수 있는 다과를 준비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과 곰 인형 등으로 파티 장소를 꾸민다. 아이가 친구를 초대할 수 있다면 더 즐거울 것이다.

◇ 보물찾기놀이 하기
작은 파티를 하기 위해 아이들이 몇몇 모였다면 보물찾기를 해 본다. 집 안에 각각의 힌트가 쓴 안내문을 곳곳에 둔다. 안내문을 단계적으로 봉투에 넣어 번호를 매긴다. 예를 들면 5단계 중에 두 번째라는 표시를 한다. 보물을 찾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친구들이 많이 있다면 팀을 만들어 함께 보물을 찾도록 한다. 밖에서 노는 것만큼 신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영주 키즈맘 객원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6-10-16 09:40:00 수정 2016-10-16 09:40:00

#5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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