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관측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오후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충남, 전북, 대전, 충북,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측정됐다.
일부 남부지역에서는 밤사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를 가진 먼지를 말한다. 주로 자동차의 배기가스나 중국에서 불어오는 먼지 등이 원인으로 각종 유해성분이 함유돼 천식을 비롯해 알레르기 비염, 피부질환,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한다.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청결이 최우선이다. 야외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에는 옷과 머리 등을 털고 들어간다.
집에 도착하면 손과 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호흡기 질환자나 영·유아, 임산부 등은 외출을 자제한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