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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에 아이들과 하면 좋을 게임 7가지

입력 2016-11-01 09:44:00 수정 2016-11-01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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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즈맘모델 김규빈 (키즈맘DB)


식사 시간이 되면 아이들은 이리 저리 돌아다닌다. 음식을 흘리기도 한다. 어떤 아이들은 텔레비전이나 핸드폰에 집중하느라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어떻게 하면 산만한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있을까? 지난 13일 워싱턴포스트에 실린 내용을 참고해서 식사 시간에 할 수 있는 활동 7가지를 소개한다.

1. 음식 색깔 맞추기
아이가 어리다면 식탁에 있는 음식의 색깔이 무엇인지 맞추게 한다. 그리고 몇 가지 색이 있는지 세어본다. 가족들 각각 무슨 색의 음식을 먹고 있는지도 알아본다.

2. 음식 재료 맞추기
식탁에 차려진 음식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추측해 본다. 김치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김치에 무엇이 들어갔는지 맞추게 한다. 눈에 보이는 배추, 고춧가루 뿐 아니라 보이지 않지만 소금, 마늘 등이 포함돼 있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

3. 음식 이름 순서대로 말하기
과일이나 곡물 등의 종류를 정하고 순서대로 해당 식품의 이름을 말한다. 식품의 이름을 말할 수 없을 때까지 계속해서 말해본다.

4. 한글 순서대로 음식 말하기
아이가 한글을 이해할 정도가 된다면 한글 순서대로 음식의 이름을 맞춰본다. 김치와 같이 ‘ㄱ’으로 시작하는 음식을 찾게 한다. 그리고 식탁에는 없지만 가지 등 ‘ㄱ’으로 시작하는 음식을 생각해 보게 한다. 철자를 바꾸면서 음식을 찾는 놀이를 한다.

5. 스무고개
‘나는 어떤 음식일까?’ 스무고개 게임을 한다. 특정한 음식을 정하고 그 음식에 대해 질문을 하게 한다. 20번째까지 질문을 해서 답을 맞히게 한다.

6 먹기까지 과정 말해보기
음식이 얼마나 먼 곳에서 왔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농작물을 심고 거둔 농부의 땀에 대해서, 그리고 집에서 먹을 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고했는지를 가르친다.

7 신체에 흡수되는 과정 말해보기
음식을 먹으면 음식이 신체에 어떻게 이동하는지 맞춰본다. 각 신체부위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골고루 음식을 먹도록 조언한다.

강영주 키즈맘 객원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6-11-01 09:44:00 수정 2016-11-01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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