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이 예비 아빠가 됐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준형의 아내가 임신해 지인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초기라 주변에 알리는 데 있어 조심스러워하고 있지만 부부 모두 2세를 얻은 기쁨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박준형의 아내는 국내 항공사에 승무원으로 재직 중으로, 두 사람은 god 데니 지인들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박준형은 "털털하고 자기가 웃고 싶을 때 크게 웃는 모습이 예뻐 보였다"라며 "내가 미국에서 와서 그런지 '오빠'라는 호칭도 귀여워 보였다"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방송에 출연해 "나와 성격이 잘 맞는다. 웃음을 아끼지 않는다. 어디 가서 눈치 보지 않고 털털한 성격"이라고 아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바 있다.
박준형은 아내에게 명동 한복판에서 "결혼해 줄래?"라고 프러포즈한 일화를 공개해, 주위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26일, 1년 넘게 교제한 뒤 결혼식을 올렸다. 임신 소식은 결혼식 이후 약 1년 5개월만이다.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