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식품으로 알려진 브로콜리의 다양한 효능이 주목을 받고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견과류, 마늘, 시금치 등과 함께 웰빙푸드로 브로콜리를 선정한 바 있다.
브로콜리는 노화를 방지하며 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피부 점막의 저항력을 높인다. 때문에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며 비타민A가 풍부해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시금치보다도 풍부한 철분 성분을 함유한 브로콜리는 빈혈 예방에도 좋다. 비타민C 또한 레몬보다 더 높게 들어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를 고를때는 봉오리가 다물어져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구입 후에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냉장 보관하고 보관일은 최대 3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삶을 때도 영양소의 손실을 막기 위해 오랜시간 삶지 않고 짧은 시간안에 건져 올린다.
브로콜리는 기본적으로 뜨거운 물에 삶아 고추장이나 찍어먹는다. 샐러드 등에 넣어 다른 채소, 과일들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대부분의 요리법에 속한다. 특히 브로콜리는 대파와 궁합이 좋아 겨울철 초기 감기 예방에도 좋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