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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초기증상, 가슴 통증이 대표적…예방법은?

입력 2016-12-05 16:59:24 수정 2016-12-05 16: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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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떨어지는 초겨울에는 심근경색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심근경색은 환절기 돌연사의 주범일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심근경색 초기증상, 가슴 통증이 대표적

심근경색 초기증상은 가슴 통증이 대표적이다. 가슴을 쥐어짜는 아픔이나 압박감 등이 30분 이상 지속되며 가슴의 정중앙이나 약간 왼쪽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가슴 통증이 팔이나 목, 턱이나 어깨 등으로 번질 수 있으며 호흡 곤란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안정을 취해도 가슴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심해진다면 심근경색 초기증상을 의심해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 진단을 받는다.

단 심근경색이 급성으로 진행될 경우 통증을 호소하기 전에 심장마비나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섬유소 풍부한 채소 위주의 식습관 중요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생활관리가 필요하다.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피해 당뇨병, 고혈압, 비만과 같은 위험 요인들을 줄이고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곡물 위주의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심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주일에 3회 이상 30분 정도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되 격렬한 운동은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한다.

또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날, 외출할 때는 보온에 신경 쓴다. 추운 날씨에는 체온을 높이기 위해 교감신경이 활발히 작동해 혈압을 높이는데 이때 피가 혈전이 생기면서 심근경색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것. 초겨울 외출 시에는 장갑과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하자.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
입력 2016-12-05 16:59:24 수정 2016-12-05 16:59:24

#헬스 , #심근경색증 ,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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