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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주의보' 발령…감기와 다른 점은?

입력 2016-12-08 16:59:26 수정 2016-12-08 16: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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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의심환자수가 유행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독감 유행주의보를 8일 발령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추세로 보건당국은 이른 시일에 늘어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올해 49주차(11월 27일~12월 3일) 독감 의심환자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3.5명을 기록하며 유행기준인 8.9명을 초과한 것.

◆독감,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증상 나타나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질병으로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다. 라이노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와는 다른 질병으로 합병증으로 발병될 위험이 높다.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후에는 비누를 사용해 손을 깨끗이 닦고 알코올 소독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꾸준한 비타민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독감 예방접종 할 경우 1~2주 안에 항체 생성

전문의들은 내년 4월까지 유행할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독감 예방접종을 할 경우 1~2주 안에 항체가 생성,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며 효과는 6개월 지속된다.

단 지금처럼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표되면 고위험군 환자는 확진 환자가 아니어도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 급여를 받을 수 있다.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이 대상자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jekim@hankyung.com
입력 2016-12-08 16:59:26 수정 2016-12-08 16: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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