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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씨가 건강에 좋은 이유

입력 2016-12-23 14:57:53 수정 2016-12-23 14: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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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눈이 오면 마냥 신났던 기억은 누구나 있다. 그렇지만 어른이 되면서는 걱정부터 한다. 길이 질퍽거리고 교통 대란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눈에는 유익한 점이 숨겨져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리틀띵스’가 눈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점을 소개했다. 어릴 때의 동심으로 돌아가서 눈 오는 날을 즐겨보자.

◇ 운동하게 한다

눈 위를 걷는 것은 어렵다.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눈 위를 터벅터벅 걷다보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경험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리가 피곤하다. 이것은 운동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심장을 뛰게 하는 에어로빅과 같아서 굳이 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할 필요가 없다. 눈 위를 걸어가는 것은 어렵지만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게 만든다. 방수가 되는 신발을 신고 따뜻한 옷을 입는 것을 잊지 말자.

◇ 가족의 유대를 강화시킨다

사방이 눈으로 덮여서 새로운 세계를 만든다. 이 때 밖으로 나가서 뛰어 놀고 싶다면 정상적인 반응이다. 눈은 에너지를 준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아이들과 함께 썰매를 타거나 눈싸움을 해 보자. 그리고 함께 힘을 모아 눈사람을 만들어 보자.

◇ 독서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든다

눈이 오면 밖에 나가 신나기 노는 것 집에 있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눈이 오는 날은 책을 들고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시간이다. 날씨가 많을 때보다 집중이 더 잘 된다. 독서는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 등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된다. 독서는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잠을 잘 자게 한다

평소에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밖에 눈이 올 때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좋은 기회다. 밖에 날씨가 흐리고 눈이 오면 집안은 더욱 포근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잠이 더 잘 온다. 눈이 올 때 잠을 청해보자. 푹 자고 일어나면 에너지가 충전된 것을 느낄 것이다. 푹 자고 일어나면 에너지가 충전된 것을 느낄 것이다.

◇ 식물에 영양소를 제공한다

눈은 사람의 신체와 정신적으로 도움일 될 뿐 아니라 식물들에게도 유익을 끼친다. 정원 가꾸기를 좋아한다면 눈을 당신의 가장 좋은 친구다. 눈이 땅을 덮으면 뿌리를 보호하는 단열층이 형성된다. 지면에 있는 낙엽과 풀이 분해 되서 봄에 꽃을 피우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뿌리에 공급한다. 봄에 예쁜 꽃을 많이 볼 수 있다면 겨울에 눈이 온 덕분이다.

강영주 키즈맘 객원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6-12-23 14:57:53 수정 2016-12-23 14: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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