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경림 기자
키즈맘 책바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키즈맘 책바자회는 행사 시작 전부터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설 만큼 관심이 높았다. 유모차를 끌고 온 엄마, 본인이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는 아이들, 직장인 등 폭 넓은 연령대가 함께했다.
사진/ 김경림 기자
책 바자회는 부즈펌, 한솔교육, 메디플라워북스, 청출판, 전나무숲, 한솔수북, 청림life, 지식인하우스 등 유명 출판사의 후원 도서 및 키즈맘 증정 도서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외에도 육아서, 요리책, 자기계발서, 재테크 도서, 인문서, 컬러링북 등 수백 권의 도서가 약 1시간만에 모두 소진됐다. 1000원의 기부금을 내면 도서 1권을 증정 받을 수 있어 도서를 고르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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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자회에 방문한 주부 심효진 씨는 "사람들이 책바자회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 줄 몰랐다. 이런 행사가 많아져 책을 많이 읽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