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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 건강한 이유식에 좋은 재료는?

입력 2017-01-05 15:29:18 수정 2017-01-05 15: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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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먹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영양의 균형입니다. 어느 한 가지에 치우치지 않고 아이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소고기는 급격하게 성장 발달이 일어나는 시기에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 공급에 좋습니다. 단백질은 혈액, 근육, 피부, 머리카락 등을 만들고 효소나 호르몬, 면역 물질의 생성에도 관여합니다. 즉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아이들의 성장과 면역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고기에는 비타민 B군, 아연, 마그네슘 등도 골고루 들어 있어서 에너지와 활력을 돋우고 스트레스나 피로를 줄여주는 데도 좋습니다. 특히 철분이 풍부한 소고기는 철분 부족으로 빈혈이 잘 생기는 아이들의 철분 보충에도 효과적입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두부 역시 단백질이 풍부하며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먹이기 좋은 이유식 재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 두부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피를 맑게 하고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며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두부의 레시틴 성분은 뇌 발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뇌 기능 향상에도 좋습니다. 두부는 100g에 126mg의 칼슘이 들어 있는 칼슘 식품이기도 하기 때문에 골격을 성장시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아직 소화기관의 발달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이유식으로 무를 먹이게 되면 소화 작용을 도울 수 있습니다. 어른들도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더부룩할 때 무를 갈아 먹게 되면 속이 편해지고 체증이 가라앉는데 이는 무에 소화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무는 수분도 많고 푹 익히면 단맛이 나기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소화하기 어려운 육류 등과 섞어서 조리하면 도움이 됩니다. 무에는 비타민도 많이 들어 있어서 면역력 강화에도 좋고 호흡기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시금치도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성분은 아이들의 눈 건강에 좋습니다. 피부나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몸 속 유해물질의 배출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도 이유식에 다양하게 활용하면 좋은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딱딱한 변을 무르게 만들어주고 배변 활동을 돕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배추는 소화불량, 복통 등을 해소해주고 위장 운동을 정상화시키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위장이나 장 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염증이나 손상을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데도 좋습니다. 셀레늄이나 인돌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면역력 강화에도 좋습니다.

단맛이 나는 대추도 아이들의 이유식에 활용해볼 수 있는데, 대추를 우려낸 물로 밥을 지어도 좋고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은 대추차를 자주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대추는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며 기운을 돋우고 체력 보강에 좋기 때문에 허약한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아이들, 혹은 허약한 아이들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도 대추차가 도움이 됩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입력 2017-01-05 15:29:18 수정 2017-01-05 15: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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