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나 액세서리 같은 디테일을 더하면 패션에 차이가 커진다. 음식도 예외는 없다. 늘 똑같이 시켜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사소한 주문 한 가지만 더하면 음식이 더욱 맛있어진다. 흔한 배달음식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주문 공식을 살펴보자.
▶ 버거킹
햄버거를 주문했다가 사진과 다른 실물을 확인하고 실망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햄버거를 주문할 때 엑스트라 재료를 추가할 수 있다.
버거킹에서는 토마토, 피클, 양상추, 양파 중 1종류를 무료로 추가할 수가 있으며 300원에서 400원을 추가하면 2개 이상을 선택할 수 있다. 퍽퍽한 햄버거가 싫다면 케첩이나 마요네즈도 추가할 수 있다. 추가 요청이 번거롭다면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주문이 가능하다.
▶ 굽네치킨
치킨에도 다양한 사이드메뉴가 있다는 사실. 치킨 맛도 다양해지듯 이색적인 사이드메뉴로 차별화를 선언한 치킨 업계. 굽네치킨에서는 남은 치킨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치밥을 위해 즉석밥과 파채를 사이드메뉴로 내놓았다. 파채는 기존의 치킨 무와는 다른 매력으로 치킨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이색 사이드메뉴로 등극했다.
특히 전통 갈비구이 맛을 그대로 입한 신메뉴 갈비 천왕시리즈와 즉석밥, 파채 그리고 굽네치킨의 특제 왕중왕 소스를 함께 비벼 치밥을 만들어 먹는다면 훌륭한 마무리가 될 것이다.
▶ 도미노피자
피자와 파스타가 어우러진 신선한 조합을 소개한다. 피자 따로 파스타 따로 먹는 것이 아니라 피자 위에 파스타를 올려 먹는 이색 레시피다. 함께 주문한 파스타를 피자 위에 올린 뒤 도우를 돌돌 말거나 접어 먹으면 된다. 피자 위의 파스타가 새로운 소스 역할을 하면서 기존 피자와는 전혀 다른 맛을 낸다.
피자와 파스타 두 메뉴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이들에게 환영받는 레시피다. 도미노피자의 신메뉴 블레이즈드 포크 피자를 주문하면 파스타를 포함한 모든 사이드메뉴를 반값에 주문할 수 있다.
(사진출처: 굽네치킨, 지앤푸드, 버거킹, 도미노피자)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