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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성 여행객 2명, 타이완 현지 택시기사에 성폭행 당해

입력 2017-01-16 10:23:29 수정 2017-01-16 10: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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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을 여행 중이던 한국인 여성 2명이 현지 택시기사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지난 15일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한 한국인 여성 3명 중 2명이 택시 투어를 하던 중 기사가 건넨 요구르트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좌석에 앉아있던 A씨는 요구르트를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목적지에 도착한 후 A씨는 일행들을 깨웠으나 일어나지 않자 피곤해 잠들었다고 판단해 홀로 1시간 가량 야시장을 구경했다.

A씨가 돌아온 뒤에도 두 사람이 깨어나지 않자 A씨는 일행들과 함께 호텔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을 차린 뒤 피해자들은 성폭행을 당했다는 느낌이 들어 현지 교민이 운영하는 카페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카페 회원들의 도움으로 타이완 주재 한국 대표부와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현지 경찰은 택시기사인 잔씨를 소환해 "피해자들을 만지려고만 했다"라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혈액 검사 결과 피해자들의 혈액속에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

한편 피해자들이 한국 대표부에 신고했을 때 당시 '자는데 왜 이 시간에 전화를 하느냐'라는 답변을 받았다는 내용이 대만 여행 관련 사이트에 게재돼 논란이 제기됐다.

외교부는 "당직 직원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전화를 받고 경찰 신고 절차를 알려준 뒤 '경찰에 신고하면 연락달라'고 했고, 신고 후 병원에서 검사를 돕는 등 필요한 영사지원을 했다"고 해명했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
입력 2017-01-16 10:23:29 수정 2017-01-16 10: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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