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가 국내에서 출시된다.
개발사 나이언틱랩스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모바일 증강현실 사업에 대한 전략과 관련해 국내에서도 포켓몬고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취지의 기자간담회를 24일 개최한다.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고'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90일만에 매출 7000억원을 돌파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강원 속초 등 일부 지역에서 '포켓몬고'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된 바 있어 이번 국내 출시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이 게임에 몰두한 나머지 안전사고에 대비하지 못해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지는 않을지 우려 섞인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사회성이나 정서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외부 활동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빈도수가 늘어난다. 부모가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실내 놀이법을 익혀 두면 스마트폰 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편 '포켓몬고'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포켓몬'으로 검색이 되지 않을 시 'Pokemon go'로 검색하면 해당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