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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두고 운전자가 알아야 할 안전 수칙 3가지

입력 2017-01-25 09:42:44 수정 2017-01-25 0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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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기간보다는 오히려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공단은 오는 26일 귀성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하루평균 639건으로 연휴 기간 보다 1.7배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8시에 교통사고가 집중돼 연휴 전날 저녁 귀성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평소보다 줄었으나, 가족 단위 이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사고 발생 시 사망하거나 부상당하는 사람은 오히려 많았다.

도로종류별로는 장거리 이동 차량의 증가로 고속국도 교통사고의 비율이 평상시보다 1.7배가량 증가했으며 음주운전의 비율도 높았다. 고속국도 교통사고는 평소 전체 교통사고의 1.7%였으나, 설 연휴 기간에는 2.8%로 나타나 장거리 운전 시 사고유발 요인인 졸음, 과속 운전에 대한 주의도 필요한 상황이다.

도로교통공단 이상래 처장은 "이번 설은 대체 휴일 하루가 더해진 만큼 여유 있는 귀성 계획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 가족과 함께하는 귀성길인 만큼 더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뒷좌석의 동승자도 안전띠를 착용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장거리 운전 안전 수칙 3가지

1. 앞차와 안전거리 유지

앞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안전운전의 기본 수칙이다. 적정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추돌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정확한 정보를 인지할 수 있다.

2. 좌석 안전띠와 카시트 필수 착용

자동차의 충격력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한다. 안전띠는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충격을 감소시켜 치명적인 부상을 막을 수 있다. 유아의 경우 카시트 착용은 필수로 해야하고 연령대에 맞는 제품을 착용한다.

3. 자동차 사전 점검하기

출발 전 연료의 양과 타이어의 공기압, 냉각 장치의 이상 유무를 판단한 후 출발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정비가 필요한 경우 사전에 점검, 정비를 마친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7-01-25 09:42:44 수정 2017-01-25 0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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