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2 방송 화면 캡처
'슈퍼맨' 고지용의 아들 승재군이 '모태애교남'의 정석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KBS2 육아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들 승재군과 함께 설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지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지용은 아들 승재군과 시장안에 있는 가게들을 방문하며 전통시장 구경에 나섰다. 승재는 가래떡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꼬리가 흔들흔들 한다. 꼬리가 살랑살랑한다. 이만큼 나오는 거냐"며 아빠에게 질문했다.
"줄줄이 나오네"라며 놀라워하는 아들 승재와 함께 가래떡을 바라보던 고지용은 승재가 떡을 먹자 "맛있냐"라고 물었고 승재는 "아빠도 드셔보세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고지용은 함께 가래떡을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후 시장에서 파는 메밀 부침개를 맛본 승재는 "할머니 맛있어요"라며 또 다시 꽃미소를 발사했다. 이후 승재는 "다음에 또 봐요. 잘 먹었습니다"라고 공손하게 인사했다.
시장 이곳저곳을 구경하던 중 미용실을 발견한 고지용은 아들 승재와 함께 미용실 안으로 들어섰다. 머리를 다듬고 있는 할머리를 향해 승재는 "할머니 예뻐요"라며 애교를 떨었고 "할머니 파마 예쁘게 하고 안녕히 계세요"라고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은 지난 2013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승재군을 두고 있다. 또한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하며 아들 승재군과 함께 '붕어빵 부자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
입력 2017-01-30 12:29:13
수정 2017-01-30 12: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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