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찬휘와 로이가 결혼식을 올린다.
2일 소찬휘와 스트릿건즈 소속사 와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월 25일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 날짜만 확정된 상태다. 스케줄을 맞추다 보니 평일에 스몰웨딩으로 진행하게 됐다. 신혼여행은 이달 안에 오키나와로 일찍 다녀올 예정이다. 5월 중으로 신혼집에 들어간다.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며 로이는 소찬휘 보다 6살 연하이다. 지난 2014년 발매된 소찬휘의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 작업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후 3년여 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로이가 소속된 밴드 스트릿건즈는 지난 2016년 밴드경연대회 '하드록 라이징'에서 아시아 최초 최종 우승을 차지한 뮤지션 밴드이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