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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태교는 '임신 중 체중 관리'

입력 2017-02-03 19:05:30 수정 2017-02-03 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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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이 끝나면 영양 보충과 그동안 먹지 못한 것에 대한 보상 심리가 더해져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하지만 임신 중 폭식과 과식으로 살이 찌게 되면 거대아 출산과 난산, 임신중독 등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철저한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 임신 중 비만이 위험한 이유

임신을 하게 되면 엄마의 건강 상태가 태아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때문에 보다 꼼꼼하고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비만은 '만병의 근원'으로 비만한 여성이 임신하거나 임신 중 비만하게 되는 경우 임신성 당뇨병과 임신중독증, 유산, 조산, 제왕절개 등의 위험이 커지고 출산 후에도 비만, 당뇨, 고혈압, 심질환의 발생이 늘어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만한 여성에게 태어난 태아의 경우도 성장하면서 비만과 당뇨 등 성인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 교수인 리처드 데켈바움 박사는 연구를 통해서 "비만 여성의 아기들은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날 확률이 높으며, 아기들이 성장한 후에도 비만과 심장혈관 질환, 당뇨병 등에 직면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 나도 비만 임산부 일까?

비만은 체질량지수(BMI)로 알 수 있다. 이를 계산하는 방법은 BMI=체중(kg)÷신장(m)÷신장(m)이다. 체질량 지수 18.5 미만은 저체중, BMI 18.5~23은 정상, BMI 23~25는 과체중, BMI 25~30은 고도비만, BMI 35 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키가 160cm, 체중 48kg인 임산부의 체질량 지수는(BMI) 48(kg)÷1.6(m)÷1.6(m)=18.7로 정상이다.

◆ 임신 중 체중이 왜 증가할까?

임신 중 체중 증가는 태아의 건강한 성장과 출산 후 모유 수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임신 중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는 모체의 지방조직이 1.8~3.6kg, 유방 1.4kg, 혈액량 1.8kg, 태아와 태반, 양수 0.9kg, 자궁 1.1kg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임신 중 권장 체중 증가량은 체질량지수(BMI)를 통해서 가늠할 수 있다. 저체중 임산부의 권장 체중 증가량은 12.7~18.1kg이고 정상인 임산부는 11.3~15.9kg, 고도비만의 임산부는 6.8~11.3kg, 초고도 비만의 임산부는 5.0~9.1kg이다.

◆ 임산부 운동 Q&A

Q 임산부에게 추천하는 운동은?

임신 중에는 건강 상태를 먼저 확인한 후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증 심장질환이 있는 산모나 자궁경부 무력증, 조산의 위험이 있는 다태임신, 조기 진통 등의 위험이 있다면 운동은 절대 금물이다.

건강한 산모라면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 유산소 운동은 산모의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체중 증가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하루 15~30분씩 걷는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력을 강화시킨다.

Q 임산부가 피해야 할 운동은?

임신 중에는 몸의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균형을 잃기 쉽다. 몸을 격렬하게 움직이거나 균형을 잃어 넘어질 수 있는 운동과 신체 접촉이 있는 운동은 피한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7-02-03 19:05:30 수정 2017-02-03 19:05:30

#0-12개월 , #임신 , #출산 , #헬스 ,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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