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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의 계절이 찾아왔다. 봄철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는 부모들이 많다. 특히 아이가 어렸을 땐 가지 못한 장소를 아이가 자라며 한 두 번 쯤 가보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다. 봄나들이 추천 장소로 아이와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자.
◆=야구장
wbc 야구일정이 화제에 오른 가운데 봄나들이 코스로 야구장 또한 주목받고 있다. 봄에는 아이들과 함께 야구장에서 응원하고 싶은 구단의 선수 유니폼을 입고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의 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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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우리나라의 경우 wbc 일정이 오늘(6일)부터 이스라엘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잡혀있다. 이후 오는 7일과 9일에는 각각 네덜란드, 대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올 시즌 야구에 대한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TV를 통해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직접 아이와 함께 경기를 보며 응원을 하다보면 아이도 쉽게 야구 경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평소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은 부모라면 봄나들이 계획시 야구장에서 아이와 경기를 관람하며 현장에서 간식 등을 나눠먹는 등 야구장 안에서 다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식물원·동물원
봄에는 꽃과 나무를 구경하기 위해 튤립축제, 벚꽃축제 등을 찾는 나들이객들이 많다. 아이들과 함께 꽃밭에서 아름다운 사진 한 장을 남겨보는 것도 좋지만 동물원이나 식물원에서 꽃과 나무의 종류, 곤충이나 동물의 종류를 자세히 살펴보며 아이들에게 자연관찰의 시간을 만들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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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동물원의 경우 직접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비롯해 책속에서만 보던 동물의 형체와 생김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놀이공원
무더운 여름철과 쌀쌀한 겨울 날씨를 피해 봄과 가을에 놀이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에는 성인용 놀이기구 이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즐겨탈 수 있는 가족 단위의 놀이기구 시설과 퍼레이드, 놀이 행사도 증가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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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다만 놀이공원에서는 장소의 특성상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안전사고나 미아방지를 위해 반드시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이동하도록 한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