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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어디?

입력 2017-03-09 11:26:00 수정 2017-03-09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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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국민이 살기 좋은 나라로 스위스가 1위로 선정됐다. 반면 우리나라는 23위로 지난해 기록한 19위보다 4위 떨어진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세계 36개국 2만1천명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의 나라를 조사한 결과 스위스가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결과는 국가 영향력, 기업환경, 사회안전망, 삶의 질, 자연환경 등 9개 항목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2위 캐나다, 3위 영국, 4위 독일, 5위 일본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23위로 지난해 19위보다 낮은 순위를 보였다. 반면 국가 영향력(11위)과 기업환경(13위)에서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스위스가 세계 최고의 나라로 선정된 배경에는 최고 수준의 복지로 꼽히고 있다. 스위스 국민의 평균 월급은 월 700만원 정도로 최저임금은 우리나라의 2배가 넘는 1만4000원이다.

사진: 픽사베이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률은 지난 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9.8%)를 기록했다. '헬조선'이라는 타이틀이 더는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졸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로 인한 빚더미에 내몰리고 있는 청년층은 취업을 하더라도 내 집마련의 기회 또한 잡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지난 2월 15일 서울연구원의 연구보고서 '부담가능 임대주택 공급정책과 모델'의 내용에 따르면 서울시민이 11년 동안 가구 소득을 모두 모아야만 주택 한 채를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우리나라의 사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교육, 사회 구조적 개혁이 없는 한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와 같은 부분은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
입력 2017-03-09 11:26:00 수정 2017-03-09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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