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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증후군 … 고등어와 연어로 해결하세요!

입력 2017-03-10 11:57:04 수정 2017-03-10 11: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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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이 시작된 지 벌써 1주일이 지났다.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돼 설렘과 긴장감이 감도는 시기다. 하지만 낯선 환경에 적응하려는 아이가 가지는 스트레스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 보다 심할 수 있다. 자칫 새롭게 만난 친구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학업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이번 주말에 아이가 신학기 증후군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영양 만점인 음식을 만들어 주자. 뇌세포 발달에 도움을 주는 고등어와 연어를 추천한다.

◆ 육즙 촉촉 고소한 고등어 두뇌 회전

고등어는 DHA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뇌세포를 성장 발달시켜 두뇌회전을 원활하게 하고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공부하는 학생이나 머리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직장인, 치매 예방에 신경 써야 할 어르신에게 효과적이다.

또 불포화 지방산인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감소시켜줘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EPA는 심한 편두통을 낫게 해 주고 편두통 발생률을 반이상 감소시켜 준다는 보고도 있다.

그리고 고등어에 들어 있는 핵산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 속 세포의 성분을 활발하게 해 노화를 예방하고 방지해 주는 효과는 물론 각종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등 피부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 슈퍼푸드 연어 붉은 살 대표주자

연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다. 각종 미디어에서도 수퍼푸드로 여러번 손 꼽힐 정도로 그 효능은 이미 인증을 받은 셈이다. 연어는 식감이 부드럽고 맛도 좋으며, 탈모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DHA성분이 풍부해 두뇌활동 및 치매예방에도 탁월하다. 또 연어는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장애를 완화해 주는 효능이 있다. 그리고 연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일품이다. 평소 자주 속이 안 좋거나 탈이 나는 사람은 붉은살 연어를 먹는 게 좋다. 속을 안정화 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연어는 단백질, 비오틴, 오메가 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그 외 아스다크산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탈모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활성산소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담당 군바르 비에(Gunvar L.Wie) 이사는 "연어와 고등어는 고소한 맛과 식감, 풍부한 영양소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 중의 하나다. 특히 노르웨이 연어와 고등어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현 키즈맘 기자 jsh@hankyung.com
입력 2017-03-10 11:57:04 수정 2017-03-10 11: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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