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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미세먼지, 오리고기로 해결 끝

입력 2017-03-17 12:27:00 수정 2017-03-17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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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봄이 왔다. 하지만 봄의 불청객인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고 있어 봄이 마냥 즐겁지 않다. 특히 미세먼지로 인해 목이 칼칼해지고 코가 막히는 증상은 피할 수 없는 법. 해독 효과가 있는 오리고기로 목과 코를 말끔히 해결해 보는 게 어떨까. 오리고기는 체내 미세먼지가 배출되고 신장 기능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건강에 좋다.

오리고기는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지친 몸에 충분한 영양분을 보충해주고 원기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트랜스 지방 0%의 불포화지방산 육류로 칼로리 부담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 오리고기에 함유된 비타민 A는 외부의 세균 및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자가면역체계를 강화해 주고 두뇌발달 및 기억력 향상, 세포재생, 신경계 발달 등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집중력 강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오리고기를 손질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잘 손질된 각종 부위별 생육,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가공육 등을 시중에서 구매해 보자. 초보 엄마라도 쉽고 간편하게 오리고기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영양도 풍부하고 입맛도 돋워주는 오리고기 레시피를 소개한다.

사진 제공/다향오리


◆ 오리 가라아게

재료
오리정육 슬라이스, 튀김가루 4큰술, 감자전분가루 4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미림 2큰술, 진간장 1큰술, 머스터드 소스

만드는 법

1. 오리고기는 가로와 세로 모두 1.5cm 크기로 잘라 둔다.

2. 스텐레스 보울에 ①을 넣고 미림과 진간장을 분량만큼 넣어 버무린다. 간이 베이도록 15분 정도 상온에 둔다.

3. ②에 튀김가루, 감자전분가루, 물 4큰술, 소금과 후추 약간을 넣고 반죽한 후, 오리고기를 넣어 버무린다.

4. 170도로 예열된 튀김기에 ③을 넣어 튀긴다.

5. 연한 갈색이 될 때까지 튀긴 후 채에 담아 2분 정도 상온에 둔다.

6. 튀김기 온도를 180도로 올린 후 ⑤를 다시 한번 1분 정도 튀겨준다.

7. 키친타월 위에 ⑥을 올려두었다가, 머스터드 소스를 곁들여 담아낸다.

사진 제공/다향오리


◆ 파인애플 오리고기 볶음밥

재료
쌀 1kg, 훈제오리 500g, 건표고버섯 1개, 양파 반개, 당근 반개, 청피망 반개, 파인애플 통조림 반 개, 식용유, 굴소스, 참기름, 후추

만드는 법

1. 쌀은 깨끗이 씻어 1시간 정도 불린 후 물을 제거하고 분량의 물을 부어 밥을 고슬고슬하게 짓는다.

2. 훈제오리는 가로 1cm, 세로 2cm 크기로 자른다.

3. 건표고버섯은 물에 불렸다가 꼭 짜 둔다.

4. 양파, 당근, 청피망, 불린 표고, 파인애플은 잘게 썬다.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 당근, 표고버섯을 넣어 볶은 후, 훈제오리, 밥, 굴소스를 마지막으로 넣어 볶는다.

6. ⑤에 파인애플, 청피망을 넣고 잘 섞은 후 참기름과 후추를 넣어 완성한다.

사진 제공/다향오리


◆ 오리고기 화이타

재료
오리 정육 슬라이스, 발사믹 소스 1큰술, 또띠아 1개, 새송이버섯 1개, 슬라이스 햄 2장, 슬라이스 치즈 2장, 노랑 파프리카 1/2개, 청피망 1/2개, 홍피망 1/2개, 달걀 노른자 1개, 치커리 2장, 화이트와인 2큰술, 미림 2큰술, 간장 1큰술, 몽고간장 380ml, 미림 300ml, 설탕 250g, 레드와인 200ml, 대파 한 뿌리, 마늘 15개, 레몬 1/2개, 전분반죽(물과 녹말가루를 1:1 비율로 갠 것) 100ml

만드는 법

1. 오리고기는 껍질을 제거해 칼집을 살짝 낸 후, 분량의 미림과 간장에 10분 정도 재워둔다.

2. 새송이버섯은 0.5cm 두께로 길게 썰어서 볶아둔다.

3. 파프리카와 피망은 0.5cm 두께로 길게 썰어둔다.

4. 재워둔 오리고기를 1cm 두께로 길게 썰어 달궈진 프라이팬에 볶는다. (중간에 화이트와인 2큰술을 넣는다.)

5. 또띠아 위에 데리야끼 소스를 바른 후, 슬라이스 치즈와 햄을 올린다.

6. 치즈와 햄 위에 다시 ②와 ③을 올리고, 볶아 놓은 오리고기도 올린다.

7. 또띠아 가장자리에 붓으로 달걀 노른자를 살짝 바른 후, 김밥처럼 말아준다.

8. 완성된 화이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9. 접시에 치커리를 깔고 ⑧을 올린 후 발사믹 소스를 뿌려주면 완성!

사진 제공/다향오리


◆ 오리 꼬치구이

재료
오리정육 슬라이스 200g, 적양파 1개, 홍피망 1개, 청피망 1개, 노랑 파프리카 1개
다진생강 25g, 다진마늘 20g, 설탕 50g, 물엿 100g, 데미글라스 소스 100g, 고춧가루 40g, 굴소스 40g, 후추 8g, 꽃소금 5g, 갭사이신 10g(또는 청양고춧가루), 식용유 65g, 케첩 35g, 소불고기 양념장 300g, 우스터소스 100g

만드는 법

1. 적양파는 반달모양으로 썰어두고, 파프리카와 피망은 가로세로 모두 3cm정도의 크기로 썰어둔다.

2. 오리정육 슬라이스를 꼬치에 먹기 좋은 모양으로 접어 꽂은 후, 양파, 피망, 파프리카로 순서대로 꽂는다.

3. 준비한 재료 각각의 색깔이 어우러지도록 엇갈려 꽂아, 5개 정도의 꼬치를 준비한다.

4. 완성된 꼬치를 그릴에 올려 반 정도만 굽는다.

5. ④에 바비큐 소스를 발라서 다시 굽는다(가정에서 요리 시 200도 오븐에 5분 정도 굽는다.).

6. 다 구운 꼬치에 바비큐 소스를 한번 더 발라주면 완성.

자료제공: 다향오리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
입력 2017-03-17 12:27:00 수정 2017-03-17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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