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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 첫 10% 돌파

입력 2017-04-20 15:01:30 수정 2017-04-20 15: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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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휴직이 전체 육아 휴직자의 10%를 돌파했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전년 4분의 1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전년 대비 남성 육아휴직이 늘었지만, OECD가 발표한 나라별 남성 육아휴직 비율을 보면 스웨덴 32%, 독일 28%, 노르웨이 21.2% 등 주요 선진국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남성 육아휴직의 장려를 위해 둘째 자녀 대상 ‘아빠의 달‘ 지원 확대와 남성 육아 정보 제공하는 홈페이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빠의 달’은 남성 육아휴직을 촉진하고자 마련된 육아휴직급여 정책이다. 예를 들어 엄마가 먼저 육아휴직을 한 후 아빠가 육아 휴직을 할 경우 첫 3개월 통상임금(최대 150만 원)의 100%를 육아휴직급여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2017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편안은 ‘아빠의 달’ 사용 시 둘째부터는 육아휴직급여를 200만 원까지 지급한다.

또한, 기존에 있었던 아빠 육아 정보 홈페이지 ‘일가양득(www.worklife.kr)'을 개편해 흩어져 있는 남성 육아 정보를 통합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 규모별 남성 육아휴직 비율을 보면, 300인 이상 대기업이 59.3%로 가장 비중이 컸다. 이는 전년 대비 68.4%로 증가한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에 절반 이상(61.2%, 1,302명)이 집중되었다. 경남·울산도 증가율이 높은 편이며 그 외 충북도 전년 대비 1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다. 다만, 경북은 4.2%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고, 제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감소했다.

사진: 픽사베이
김빛나 키즈맘 기자 kbn1234@hankyung.com
입력 2017-04-20 15:01:30 수정 2017-04-20 15: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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