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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남편, 워킹맘보다 육아시간 짧다

입력 2017-05-17 09:40:17 수정 2017-05-17 09: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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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의 가디언은 전업주부 남편들이 일하는 아내보다 아이를 돌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보고서를 보도했다.

호주 가족 연구원(AIFS)은 전업주부 남편은 주 19시간, 아내는 21시간 아이를 돌본다고 보고했다.

연구는 2002~2005년 2,50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했다. 호주에서 75,000가구 중 전업주부 남편은 비율은 4%지만 여자는 31%이다.

전업주부 남편들은 육아 보다는 가사 노동에 치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은 가사 노동에 주 28시간이며 여성의 유급 근로 시간은 주 23시간 이었다.

선임연구원 제니퍼 벡스터 박사는 "상대적으로 총 근로시간이 적기 때문에 육아에 남편보다 많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연구에서 남자들이 전업주부를 선택하는 대부분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였다. 아내보다 상대적으로 고용이 불안하거나 수입이 적은 경우 또는, 실업 상태이거나 장애가 있는 경우 전업주부를 택한다.

제니퍼 박사는 “남자들이 스스로 전업주부를 선택한다 해도, 전통적인 성 역할에 대한 인식 때문에 온전히 집안 내 역할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니퍼 박사는 “경제적인 이유로 호주에서는 전업주부의 비율은 감소할 것이다”라며 “육아와 가사 노동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는 남자들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사진: 픽사베이
김빛나 키즈맘 기자 kbn1234@hankyung.com
입력 2017-05-17 09:40:17 수정 2017-05-17 09: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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