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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임신설에 직접 대응 "임신 아니야…산부인과 왜 숨어 다녀야 해?"

입력 2017-06-01 11:37:44 수정 2017-06-01 1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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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임신설에 대해 직접 대응했다.

지난달 31일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설을 주장하는 악플러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연달아 올린 후 "애기들아 언니 폐렴이야 발 씻고 자"라는 짧은 글을 게시했다.

이어 "내과나 외과는 그냥 가면서. 그리고 임신은 축복할 일입니다. 근데 전 임신이 아니구요. 모든 여자 연예인분들이 당당히 병원을 갔으면 합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전했다.

앞서 일부 네티즌들은 가인이 폐렴이 아닌 임신 중이라는 추측성 글을 올려 인터넷에서 논란이 됐다. 이에 가인은 자신의 SNS에 폐렴,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등의 병명이 적힌 진단서를 공개하며 악플러에게 일침을 날렸다.

한편 지난달 10일과 23일 가인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 "아티스트의 건강상 이유로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돼 공지를 드린다"며 "병원 측의 권유로 가인은 입원 치료를 통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 한경DB
김빛나 키즈맘 기자 kbn1234@hankyung.com
입력 2017-06-01 11:37:44 수정 2017-06-01 1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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